※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의 <삼공불환(三公不換)>.
暮春偶吟(모춘우음)-栢庵性聰(백암성총)
저무는 봄날에
上是靑山下碧溪
상시청산하벽계
위에는 청산이요 아래는 옥빛 개울
小庵分與白雲捿
소암분여백운서
암자는 흰 구름 속에 아득히 있네
一春已過無人到
일춘이과무인도
봄은 이미 다 가는데 찾아오는 이 없으니
獨採林花坐石梯
독채임화좌석제
홀로 꽃을 따며 돌계단에 앉아 있네.
※ 왕석곡(王石谷)의 <樂志圖> (1697年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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