龍江別成浦(룡강별성포) - 白光勳(백광훈)
용강에서 성포를 이별하며
千里柰君別
천리내군별
천리 먼 곳으로 그대 보내니 나는 어쩌랴
起看中夜行
기간중야행
자다가 일어나, 그대 가시는 밤 길 생각하네
孤舟去已遠
고주거이원
외로운 배는 떠나 이미 멀어지고
月落寒江鳴
월락한강명
달은 지고 차가운 강물도 울면서 흘러간다
※ 청말근대 화가 소준현(蕭俊賢)의 <원산소림도(遠山疏林圖)> (1919年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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