閑居(한거) - 민사평(閔思平)
百年何日壯心休
백년하일장심휴
인생 백년 어느 때라야 장년의 마음 멈출까
老馬猶思踏九州
노마유사답구주
늙은 말도 오히려 천하를 달리고 싶거늘
白髮無情空似雪
백발무정공사설
백발은 무정하게도 부질없이 눈처럼 희어지고
靑松持節不驚秋
청송지절불경추
푸른 소나무 절개를 지켜 가을에도 놀라지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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