久旱感懷(구한감회)-임광택(林光澤)
오랜 가뭄에
郡國儲胥已露根
군국저서이로근
고을마다 쌓아 놓았다던 곡식은 벌써 바닥났으니,
更持何物賑元元
갱지하물진원원
이제 무엇을 가지고서 저 백성들을 구원하려나.
如將細究源頭弊
여장세구원두폐
우리가 굶주리며 사는 근원을 차근차근 따져 본다면,
此老胸中亦有言
차로흉중역유언
이 늙은이 가슴 속에도 또한 할 말이 있다네.
※ 명대(明代) 화가 소미(邵彌)의 <赤壁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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