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한시 감상

澹泊之士 담박지사

qhrwk 2025. 9. 4. 07:08

※ 근현대 중국화가 풍초연(馮超然)의 <金山圖>

澹泊之士 
담박지사
담박한 선비는 

必爲濃艶者所疑
필위농염자소의 
반드시 사치(奢侈)한 자의 의심을 받게 되며

檢飭之人
검칙지인 
엄격한 사람은

多爲放肆者所忌
다위방사자소기
방종(放縱)하는 자의 거리끼는(시기하는) 바가 된다

君子處此 
군자처차 
군자는

固不可少變其操履 
고불가소변기조리 
이 경우에 그 지조(志操)를 조금이라도 바꾸지 말아야 하며 

亦不可太露其鋒芒
역불가태로기봉망
 또한 그 창 끝을 너무 드러내지도 말아야 한다

 ≪채근담(菜根譚)≫
※ 명대 화가 남영(藍瑛)의 <금산함월(金山含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