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한시 감상

봄 여름 가을 겨울-도연명 陶淵明 (365 ~ 427)

qhrwk 2025. 9. 18. 06:34

 

 

봄 여름 가을 겨울-도연명  陶淵明 (365 ~ 427)

春水滿四澤
춘수만사택
봄에는 물이 못에 가득하고

 夏雲多奇峰
하운다기봉
여름엔 봉우리같은 기이한 구름 많지.

 秋月揚明輝
추월양명휘
가을엔 달이 밝은 빛을 비추고

冬嶺秀孤松
동령수고송
겨울엔 고개마루에 한그루 소나무 돋보여.

이 시에서 춘수, 하운, 추월, 동령 등을
위와 같이 번역하는게 일반적입니다만,
제목의 뜻을 살려 이렇게 번역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황도주(黃道周)의 <松石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