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檗希運 (황벽희운) 黃檗希運 (황벽희운)塵勞逈脫事非常진로형탈사비상번뇌를 벗어나는 일이 예삿일이 아니니緊把繩頭做一場긴파승두주일장승두를 단단히 잡고 한바탕 공부할지어다.不是一番寒徹骨부시일번한철골추위가 한 번 뼈에 사무치지 않을 것 같으면爭得梅花撲鼻香쟁득매화박비향어찌 코를 찌르는 매화향기를 얻을 수 있으리오. ※ 청대(淸代) 화가 서탁(徐鐸)의 (1811年作) 고전 한시 감상 2025.01.11
冶父道川 (야부도천) 冶父道川 (야부도천)千尺絲綸直下垂천척사륜직하수천 척의 낚싯줄을 곧게 드리우니一波載動萬波隨일파재동만파수한 물결 일어나매 많은 물결 따라 인다.夜靜水寒魚不食야정수한어부식밤은 고요하고 물을 차서 고기는 물지 않고滿船空載月明歸만선공재월명귀배에 허공만 가득 싣고 밝은 달 속에 돌아온다※ 청대(淸代) 화가 장배돈(張培敦)의 (1813年作) 고전 한시 감상 2025.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