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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하게 공부해서

♣ 간절하게 공부해서 ♣“간절하게 공부해서 오도독 오도독 씹히는 불교의 맛 느끼세요”‘천하만물이 무비선(無非禪)이요. 천하만상은 무비도(無非道)이니라’ 선(禪)의 세계는부처님의 것도 중생의 것도 아닙니다.선(善), 악(惡), 생(生), 멸(滅)에 구애받지 않는 것이 선의 세계입니다.선을 알게 되면 밥을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습니다. 잠을 자지 않아도 졸음이 오지 않지요.척 눈을 뜨고 세상을 보면 바로 내가 선이었음을 알게 됩니다.부처님 법은 백천만겁 난조우(百千萬劫難遭遇,백만 겁의 시간을 지내도 만나기 어렵다)입니다.‘생사가 시급한데 누굴 위해서 사느냐’ 이런 생각 한번 하지 않고 그냥 살아서는 절대 수미산고개를 넘어가는 불자가 될 수 없습니다. 중생은 목을 뚝 떼어 나무에 걸어놓고 덤비고 설쳐야뭔가 ..

불교공부 2024.12.01

수행이 곧 효이다

♣ 수행이 곧 효이다 ♣우리는 현대의 삶을 살아간다는 자체만으로 힘들고 지친일이라 효를 항상 행하지는 못한다고말합니다. 그러다가 우란분절인 백중을 맞거나 또는 영가의 기일이 다가오면 이제야 못 다한효를 다해야겠다며 음식 들고 고인의 앞에 가서 눈물을 흘립니다.하지만 이것은 진정한 효라고 할 수 없습니다. 효란 마음속에 항상 자리 잡고 있어 시절을불문하고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바로 마음에서 나오는 효를 해야 그것이 진정한 효라할 수 있습니다.효는 바로 여타 모든 형식적인 행위를 요하지 않습니다. 바로 마음 자체가 효인데 무엇 하러날짜와 기일이라는 형식에 얽매여야 할까요.하지만 저를 비롯한 모든 중생들은 미천하여 어떤 계기가 없으면 마음속 자리에 효를 채울 수도 없고, 마음속에 효가 없다는 것조차도 발견하..

불교공부 202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