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 피아골 연곡사 일주문 제비가 날아간 자리에 선 연곡사 지리산 피아골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천년고찰 연곡사가 자리 잡고 있다. 연곡사는 543년(백제 성왕 21년)에 연기조사가 창건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중건하였고 이것이 다시 한국전쟁으로 소실되었다. 그러나 경내에는 동부도, 북부도를 비롯 하여 국보 2점과 보물 4점이 보존되어 있다. 현재의 절집은 1981년부터 신축 복원해 나가고 있다.사찰 이름을 연곡사(燕谷寺)라고 한 전설이 있다. 연기조사가 처음 이곳에 와서 풍수지리를 보고 있을 때 현재의 법당 자리에는 연못이 있었다. 스님이 그 연못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는데, 가운데 부분에서 물이 소용돌이치더니 제비 한마리가 나와서 날아갔다. 스님은 그 자리에 연못을 메우고 법당을 짓고 절 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