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부

[우학스님의 초발심자경문] 계초심학인문 2-10 經行次(경행차)에 不得開襟掉臂(부득개금도비)하며

qhrwk 2022. 10. 21. 08:32

 

 계초심학인문
 우학스님 강의 . 불교TV 방영

제2강-10

<본문>

無緣事則不得入他房院하며 當屛處하야 不得强知他事하며 非六日이어든 不得洗浣內衣하며 臨盥漱하야 不得高聲涕唾하며 行益次에 不得搪扌突越序하며 經行次에 不得開襟掉臂하며 言談次에 不得高聲戲笑하며 非要事어든 不得出於門外하며 有病人이어든 須慈心守護하며 見賓客이어든 須欣然迎接하며 逢尊長이어든 須肅恭廻避니라. 

P39. 

經行次에 不得開襟掉臂하며 
경행차 / 부득개금도비
시러금 옷깃을 열고 팔을 흔들지 말며

수행자의 경우이긴 하지만 신도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절에 오는 날은 수행자이니까 '부득개금도비'해야 합니다. 알지요?!
신체과다노출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요? 하 하 하(신도)

절에 다닌다해서 초라한 옷 입고 다니지 말기 바랍니다. 
왜 절에 오는 사람이 초라한 옷을 입고 다녀요? 
다른 종교인들은 갈 때 제일 비싼 옷 입고 안 가든가요?
가능하면 깔끔하고 집에서 제일 좋은 옷 딱! 입고 오세요. 여름이면 여름대로 옷이 있을 테고, 

가을은 가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옷이 있겠죠. 

여기 와서 법복 갈아입는다 하더라도, 올 때는 
"니 어디가노?" 
"절에 간다." 
"야! 절에 다니는 사람도 참 세련 됐네!" 이런 소리 좀 듣고 살자고요. 하 하 하(신도) 

저 시장에 무슨 갈치 장사하는 아주머니들 입고 있는 옷 있지요? 

그런 거 입고 절에 오지 말고! 왜 우리불교인들은 세련되지 못 했나 이거라. 
가능하면 깔끔하고 세련된 옷을 좀 입고 절에 오시길 바랍니다. 아시겠습니까? 
"예!!" (신도) 

아! 다음 주에는 복장이 좀 달라질 것 같습니다. 
불교가 구질구질할 이유가 없잖아요. 
불교자체도 얼마나 세련됐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