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아름다움

능인선원1.

qhrwk 2022. 11. 17. 09:48

 

 

능인선원 전경

강남구 개포4동 1055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능인선원과 종교법인인 재단법인 능인불교선양원

그리고 사회복지법인 능인선원과 이 법인이 운영하는 능인종합사회복지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능인선원 개포동 법당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사회에 회향하는 새로운 차원의 법당으로 생활 속에

불교를 실천하고 시대의 요구를 수용하여 불법을 펼치는 도량입니다.

법당 등 능인선원의 모든 종교시설은 지하에, 사회복지관 시설은 지상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부처님이 모셔져 있는 대법당은 지하 2층과 지하 1층에 걸쳐 위치하고 있으며,

각 층 시설은 아래와 같습니다.

 

능인선원 관음전 불단

수많은 불보살 가운데에서 가장 친근한 분인 관세음보살은

중생구제의 대승정신을 온몸으로 구현하고 계신 대자대비의 화신이다.

범어로는 아바로키테스바라이고 관자재, 관세음, 관음 등으로 번역된다.

관세음은 언제나 세간의 소리를 관찰하고 계시므로 갖가지 고통을 겪고있는 중생들이 일심으로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듣고 부르면 즉시 구원해 주신다고 한다.

또 관자재는 지혜로 관조하므로 자재한 묘과를 얻은 이란 뜻이고

중생에게 일체의 두려움 없는 마음(무외심)을 베푼다고 하여 시무외자, 자비를 위주로 하는 이란 뜻으로 대비성자,

세상을 구제하므로 구세대사, 늘 흰 옷을 즐겨 입는다고 백의대사 등

중생의 근기에 따라 33가지 응화신으로 나타나 구원해 주신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을 보문시현이라 한다.

 

대개 왼손에 연꽃을 들고 있는데 연꽃은 중생이 본래 갖춘 불성을 나타내는 것이며

그 꽃이 핀 것은 불성이 성불한 뜻이고, 그 봉오리는 불성이 번뇌에 물들지 않고 장차 필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관세음 보통 성관음, 천수, 십일면, 준제, 백의, 수월, 만월, 군다리, 여의륜 등 여러 가지 모습으로 시현한다.
그리고 아미타삼존의 한 분으로 아미타불의 좌보처인데 사람이 죽어갈 때

아미타 부처님을 모시고 나타나 그를 극락세계로 맞이해 간다고 한다.
좌우보처로는 남순동자와 해상용왕이 있고 이 보살이 모셔진 전각을 관음전, 원통전, 대비전이라 한다.
능인선원에는 대법당 석가모니 부처님 왼편에 모셔져 있다.

 

능인선원 지장보살

지장보살은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들을 궁원하기 위해 짐짓 지옥에 들어가 죄지은

육도중생을 제도하는 위대한 '지옥세계의 부처님'으로 신앙되는 보살이다.

범어로는 크시티가르바이며 중국, 일본, 우리나라 등지에서 관세음보살과 함께 가장 많이 신앙된다.

한역으로 지지(持地), 묘당(妙幢), 무변심(無邊心) 등으로 불리운다.

그러나 가장 널리 알려진 이름은 지장보살이다.

 

지장이란 이름은 '지옥에 들어가 지옥의 중생을 교화하는 부처님'이라는 의미 외에서

안인부동(安忍不動)하기가 대지와 같고 생각하는 바 치밀하기가 비장(秘藏)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밀교에서는 밀호를 비원금강 또는 여원금강이라하며 금강계만다라에서는 남방 보생여래의 당(幢)보살로 시현하고,

왜장계만다라에서는 지장원 가운데 지장원 가운데 9존의 중존지장살타가 된다.
지장보살의 모습은 천관을 쓰고 왼손에는 연화를 바른손에는 보주를 들었으며

후세에 이르러 석장을 든 사문의 모습이라든가 동자를 안은 지장의 모습이 대두되게 된다.

좌우보처로는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이 있고 이 보살이 봉안된 전각을 지장전

또는 명부전·시왕전 등으로 부르고 있다.


서약의 내용이 있다.
"만일 지옥이 텅 비지 않는다면 결코 성불을 서두르지 않겠나이다.

그리하여 육도의 중생이 다 제도되면 깨달음을 이루리라."
지장보살은 우리나라 사원의 조석 예불문에서 사대보살의 한 분으로 대원본존을 그 공덕과 능력으로 삼고 있는데,

이는 이 보살이 세운 서원이 다른 어떠한 보살의 서원보다도 장하고 근원적이기 때문이다.

능인선원 대법당 석가모니 부처님 오른편에 모셔져 있다

 

능인선원 신중단
능인선원 지장보살
능인선원 문수동자
능인선원 칠성단 지장보살 석가모니부처님 관세음보살 화엄신중

불교의 교조로 석가 석존 등으로 약칭한다.

기원전 623년 중인도 가비라국 성주 정반왕의 아들로 룸비니 동산 무우수 아래에 서 탄생하였다.
그는 태어나자마자 사방으로 일곱걸음을 걸으며 '천상천하유아독존' 이라 말했다고 한다.

이 말은 석가모니불 자신의 위대함과 아울러 모든 생명이 지니고 있는

본질인 진아(眞我)에 대한 절대가치를 주장한 것이다.

태어난 지 7일만에 어머니 마야부인이 죽자 이모인 마하파사파제의 손에 의해 양육되었다.

어릴 때 이름은 싯달타이며 과학 문학 4베다등 온갖 학문을 다 배우고 무예를 연마하여 전륜성왕의 도리를 익혔다.

19세에 선각왕의 딸 야소다라를 맞아 결혼하여 라훌라를 낳았다.
그러나 성문 밖 나들이에서 생(生), 노(老), 병(病), 사(死)의 괴로움을 보고 출가를 결심,

동쪽의 람마성 밖 숲속에서 속복을 벗어 버리고 출가했다.
그 뒤 남쪽으로 내려가 비야리, 마갈타에서 아람가람 발가파 울다라등의

선인(仙)을 만나 배움을 얻고 6년간 고행하였다.

그러나 금욕만으로는 깨달음을 이룰 수 없음을 알고 부다가야의 보리수아래 앉아

깊은 사색에 잠긴지 7일만에 드디어 깨달음을 이루어 부처님이 되니 그의 나이 35세였다.

 

녹야원에서 교진여 등 다섯비구를 위해 첫 법륜(法輪)을 굴리신 이후

가섭 3형제 사리불 목건련 등을 교화하여 교단을 조직하고 깨달음의 내용을 전하였다.

그리고 가비라국으로 돌아와 부왕을 비롯하여 친족들을 제도하는 한편 빔비사라 비사익 아사세등

여러나라의 왕들을 불교에 귀의하게 하였다.

기원전 544년 2월 15일 북방의 쿠시나가라성밖의 발제하 강변 사라쌍수 아래에서

마지막으로 가르침을 편 후 조용히 열반을 들었다.
세수 80세이고 십대제자를 비롯하여 1,250여명의 많은 제자를 두었으며

그의 가르침의 내용은 열반에 이른 뒤 수차례에 걸쳐 편찬되었다.

 

호법신장(오른쪽 맨 끝 벽화)

  불법을 수호하는 신장들의 모습은 하나같이 위엄 있고, 불법을 믿지 않는 다른 신들을 제압하고 있다.
이러한 호법신장에는 여러 가지 모습이 있는데 사천왕(四天王)이 있는가 하면 팔금강이 있고
또 뭇 잡신을 제압할 수 있는 얼굴은 짐승이며 몸은 사람의 몸을 한 인신두수(人身頭獸)
혹은 얼굴은 사람이며 몸은 짐승의 모습을 한 형상도 있다.
사천왕은 주로 사천왕문에 조상으로 모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사천왕문을 마련하지 못한 작은 절에서는 금당의 벽화로 모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호법신장들은 대부분 인간과 아주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으며

사람들에게는 복과 덕을 베풀며 악한 것을 징계하는 모습으로 표현되어 나타난다.

 

일광보살(왼쪽 맨 끝 벽화)

 

일광보살은 범어로는 수리야프라바사나이며 일광명보살이라고도 한다.

밀호는 위덕금강이고 삼매야형은 붉은 보배이다.
이 보살은 태양처럼 빛나는 지혜와 덕상을 갗추고 중생을 교화하며

찬란한 원광으로 중생들의 온갖 재앙을 두루 비춰 소멸시키는 보살이다.
일광보살은 월광보살과 함께 해와 달이 온 누리를 비추어 만물을 자라게 하고

더위를 식히듯이 장애를 제거해 주고 중생의 보리를 자라게 하는 보살이다.

형상은 온몸이 살색이며 오른손은 팔을 펴서 손바닥을 세워 몸쪽으로 향하게 하되

중지와 무명지와 소지를 약간 구부린다.

왼손은 주먹을 약하게 쥐어 배꼽위치에 두되 보주를 올려놓은 연꽃을 잡는다.

그러나 약사여래부처님의 협시보살일 때는 월광보살과 같이 맑은 법약을 중생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어 생사번뇌에 허덕이는 중생들의 몸과 마음의 질병을 다스리고 있다.

형상은 적홍색이고 왼손바닥에는 태양을 올려놓고

오른손에 넝쿨로 된 붉은 색 꽃을 들고 있는 형상을 하기도 한다.

능인선원 지장보살 석가모니 부처님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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