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아름다움

통도사 자장암

qhrwk 2022. 12. 16. 09:38

금화공( 바위에 손가락으로 구멍을 뚫어 금개구리를 살게한 바위구멍)

 

자장암 : 통도사의 창건주 이자 자장율사가 통도사 창건(646)년에 앞서 수도한 곳이다,

옛 이름은 <자장방> 이라하여 통도사 경내 칠방의 하나로서 자장율사의 제자들이 매양 수행하던

곳이다,

창건이후 중건은 미상이나 희본대사에 의하여 중건 되었다고 하며 그 후 1987년부터 이르는 사이

현 문화상에 의하여 감원실 금화당, 취현루 등 3동이 중건되어 오늘이 이른다,

법당은 암벽에 의지하여 서향 하였으나 그 옆에는 1896년에 조성된 길이 약 4m의 마애불이

조각 되어있다, 법당 뒤 암벽에는 석간수가 나오는데 자장율사가 손가락으로 바위를 뚫어

금개구리를 살게한 <금화공> 이 있어 유명하다,

이능화의 <조선불교통사>,변화금화>에 말하기를 축서산 통도사의 결의 크다란 암벽에 손가락

하나 들어갈 구멍이 있는데 그 속에 작은 개구리가 있다,

 

몸은 청색이고, 입은 금색인데 어떤때는 벌이 되기도 하며 그 변화하는것은 해아릴수 없다,

여름철에는 바위가 뜨겁기가 솥과 같으나 그 위를 뛰어다니며 노닌다고한다

절의 스님은 이를 금개구리라 하더라, 그런데 이 금개구리는 도무지 산문밖을 나가지 아니한다고

하니, 한때는 관리가 그 말을 믿지 아니하고 그 개구리를 잡아 밀페된 함속에 단단히 넣어 닫고서

손으로 움켜쥐고 산문밖에 나와 함속을 열어보니 개구리가 없어졌다고 한다,

 

급한김에 관리는 자장암 금화공 으로 돌아와보니 바위 구멍속에 개구리가 있더라

세상에 전하기를 그 개구리는 자장율사의 신통력으로 자라게 한 것이다, 라고 전하였다,

지금도 이 개구리는 불심이 지극한 불자에게 그 모습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칭 금화보살 이라고 한다,

 

 

근세에 조성된 자장암의 감원실, 금화당, 취현루
지극한 마음으로 합장하여 금화보살님을 친견 하시기 바랍니다,
높이가 4m나되는 자장암 마애불 입
바위도 부처님을 친견하기위해 법당을 향하고 있다,
자비스럽고 인자한 모습으로 중생을 내려다 보시는 자장암의 관세음보살님
자장암의 관음전
석관수가 나왔다는 자장암 우물터 입니다, 지금은 마애불이 석관수 우물터를 지키고 있네요
금화공이 있는 바위(금화보살이 뛰어 놀았다는 바위) 위에 삼층석탑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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