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부

[무문관] 제18칙 동산삼근(洞山三斤)-동산의 삼 세근

qhrwk 2023. 12. 20. 07:10

 

제18칙 동산삼근(洞山三斤)-동산의 삼 세근

동산수초선사에게 한 선승이 물었다.
“어떤 것이 부처입니까?”

동산이 대답하였다.
“삼 세 근이다“

[평창]
동산노인은 방합선(蚌蛤禪)을 참구하여 얻을 수 있어, 양 껍질을 여니 간장(肝臟)을 

드러냈다. 

그러나 일러 보라. 대체 어디에서 동산을 볼 것인가.

[송]
난데없이 삼 세 근이라
말은 친절하고 뜻은 절실하다.
와서 시비를 말하는 이가
곧 시비하는 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