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삼매를 닦아 자연불을 이루라
만일 모든 보살이
많은 억 겁 가운데
부지런히 보시를 수행하고
일체 중생을 이롭게 하기 위하여
모든 부처님의 처소에서
한량 없는 업을 널리 심는다 하고
이 모든 보살들이
수 없는 겁을 지나는 동안
보시의 업을 행하였다 하더라도
복을 얻음이 많지 못한 것이요
자비한 마음으로 삼매를 말한다면
공덕이 그보다 수승한 것이며
어머니가 나 기르듯이
이 삼매가 또한 그러하여
나타냄이 생각하거나 의논키 어려우며
모든 부처님의 공덕인데
이 사람은 총명하기 때문에
항상 이 삼매를 닦아
오래지 않아 빨리
위 없는 자연불(自然佛)을 얻느니라.
《보살염불삼매경》 제4권, 한글장55책
"세존이시여 보살 마하살은 몇 가지 법을 갖추어야 염불삼매를 얻습니까?"
"세 가지 법을 갖추면 염불삼매를 얻을 수 있으니 이른바 탐하지 않고 성내지 않고
어리석지 않은 이러한 선근이다.
만일 보살이 탐하지 않는 경지에 머무르면 단(檀)바라밀을 완전하게 얻을 것이요,
성내지 않는 경지에 머무르면 인욕바라밀을 완전하게 얻을 것이다.
그리하여 일체 중생을 이롭게 할 것이니 이같은 삼매를 수행하여 편안히 머문 뒤에는
모든 불세존과 항상 함께 있게 되며 꿈속에서도 부처님 뵙는 일을 떠나지 않고
그 어떤 해침을 입지 않으며 원하는 것을 모두 얻을 것이다.
이러한 보살은 무명(無明)을 여의고 어리석음 없는 선근을 구족하여 비바사나를
수행하면 곧 어리석지 않는 선근을 섭취하여 일체 법에 선교한 방편을 결정하며
반야(般若)바라밀을 완전히 갖추게 된다.
《보살염불삼매경》 제5권 한글장55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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