辭世頌(사세송)-石屋靑珙(석옥청공)
白雲買了賣淸風
백운매요매청풍
청풍을 팔아서 흰구름 사다보니
散盡家私徹骨窮
산진가사철골궁
살림살이 바닥나 뼈 속까지 가난하네
留得數間茅草屋
류득수간묘초옥
남은 건 두어 간 초가집 뿐이니
臨別付與丙丁童
임별부여병정동
떠날 때에는 불때는 아이에게 주려네.
※ 명말청초 화가 왕탁(王鐸)의 <임동북원하산도(臨董北苑夏山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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