何論空劫未生前(하론공겁미생전) - 懶翁惠勤(나옹혜근)
화두는 따로 들어 무엇을 할 것인가
無端逐步到溪邊
무단축보도계변
생각 없이 걸어 시냇가에 이르니
流水冷冷自說禪
유수냉냉자설선
흐르는 물소리 소리마다 선나[禪那]를 일러
遇物遇緣眞體現
우물우연진체현
대하는 모든 것이 진리의 모습이니
何論空劫未生前
하론공겁미생전
화두는 따로 들어 무엇을 할 것인가
※ 작가미상의 옛 중국화 <어부도(漁父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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