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古庵歌(태고암가) - 普愚
吾往此庵吾莫識
오왕차암오막식
내가 사는 이 암자 나도 몰라라
深深密密無壅塞
심심밀밀무옹새
그윽하고 깊지만 막힘이 없네
函蓋乾坤沒向背
함개건곤몰향배
건곤을 모두 가두어 앞뒤가 없고
不住東西與南北
부왕동서흥남북
동서남북 어디에도 머물지 않네
※ 청대(淸代) 화가 갈존현(葛尊賢)의 <검문망설(劍門雪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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