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화묵죽도와 박제가의 초상화가 실린 나빙(羅聘)의
<치지회수(置之懷袖)> 책엽(冊頁) (1790年作).
次朱文公武夷五韻調(차주문공무이오운조) -李彦迪(이언적)
주문공의 무이오곡의 운을 빌려
欽把遺經得味深
흠파유경득미심
남기신 경서를 공손히 잡고 깊은 맛 깨달으니
探眞從古有山林
탐진종고유산림
진리를 찾는 일 예부터 산림에 있었다네.
峨洋絃上無人會
아양현상무인회
아양현 거문고 소리 알아주는 사람 아무도 없어
獨撫胸中太古心
독무흉중태고심
나 홀로 가슴 속 태고의 순수한 마음 어루만지네.
※ 근현대 중국화가 하천건(賀天健)의 <독락청록중(獨樂靑綠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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