積石寺 柱聯(적석사 주련) - 休靜
見聞覺知無障碍
견문각지무장애
보고 듣고 깨닫고 아는데 장애가 없고
聲香味觸常三昧
성향미촉상삼매
소리, 향, 맛, 촉각이 언제나 그대로 삼매로다
如鳥飛空只麽飛
여조비공지마비
마치 하늘을 나는 새가 그냥 날아갈 뿐
無取無捨無憎愛
무취무사무증애
취함도 버림도 없고 미움과 사랑도 없어라
若會應處無心
약회응처본무심
만약 대하는곳마다 본래 무심임을 안다면
方得名爲觀自在
방득명위관자재
비로소 이름하여 관자재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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