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석종사문은 모두 평등하다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석종사문은 모두 평등하다 법을 좇아 출가한 이들은 본래의 성은 없어지지만 훌륭한 가문 출신이라도 행실이 나쁘면 천한 사람 부처님이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이렇게 말씀했다. “이 세상에는 네 개의 큰 강이 있다. 네 개의 강이란 강가강, 신두강, 시타강, 바차강이다. 강가강은 물소의 입에서 흘러 나와 동쪽으로 흐른다. 신두강은 사자의 입에서 흘러나와 남쪽으로 흐른다. 시타강은 코끼리 입에서 나와 서쪽으로 흐른다. 바차강은 말 입에서 나와 북쪽으로 흐른다. 이 네 강물은 아나바타타못을 에워싸고 강가는 동쪽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신두는 남쪽 바다로 흘러들어간다. 시타는 서쪽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바차는 북쪽 바다로 흘러들어간다. 그러나 강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