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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석종사문은 모두 평등하다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석종사문은 모두 평등하다 법을 좇아 출가한 이들은 본래의 성은 없어지지만 훌륭한 가문 출신이라도 행실이 나쁘면 천한 사람 부처님이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이렇게 말씀했다. “이 세상에는 네 개의 큰 강이 있다. 네 개의 강이란 강가강, 신두강, 시타강, 바차강이다.  강가강은 물소의 입에서 흘러 나와 동쪽으로 흐른다. 신두강은 사자의 입에서 흘러나와 남쪽으로 흐른다. 시타강은 코끼리 입에서 나와 서쪽으로 흐른다. 바차강은 말 입에서 나와 북쪽으로 흐른다. 이 네 강물은 아나바타타못을 에워싸고 강가는 동쪽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신두는 남쪽 바다로 흘러들어간다.  시타는 서쪽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바차는 북쪽 바다로 흘러들어간다.  그러나 강물이..

진리의 말씀 2024.07.15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불방일은 모든 수행의 근본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불방일은 모든 수행의 근본 서른일곱 가지 수행법 가운데 방일하지 않음이 높고도 귀해 나태한 수행자는 성불은 커녕악도에서 벗어날 기약도 막막 부처님이 사위국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어떤 것이 모든 수행의 근본이 되는 가장 훌륭한 일인지에 대해 여러 가지 비유를 들어 말씀했다.  “산과 강과 온갖 풀과 다섯 가지 곡식은 다 땅을 의지해서 자란다. 이 세상의 모든 훌륭한 도는 방일하지 않는데서 생긴다.  그래서 방일하지 않는 수행자는 네 가지 끊기(四意斷)를 닦고 또 닦는다.  여러 조그만 나라의 왕과 조금 큰 나라의 왕은 다 전륜성왕에게 와서 의지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서른일곱가지 훌륭한 가르침 가운데서도 방일하지 않는 법이 최고다.  그래서 방일하지..

진리의 말씀 2024.07.15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귀 있는 자는 들으라

[마음으로읽는부처님말씀] 귀 있는 자는 들으라 부처님 설법의 목적은 교화 전법 통해 교화 완성되므로 중생제도 위한 전법 없으면 부처님의 은혜 어찌 갚으랴 부처님이 깨달음을 성취하고 아직 마가다의 정각도량에  계실 때의 일이다.  보리수 아래서 명상에 잠긴 부처님은 이렇게 생각했다. “내가 얻은 이 법은 알기도 어렵고 깨닫기도 어렵고 생각하기도  어렵다. 이 법은 번뇌가 사라지고 미묘한 지혜를 가진 사람만이  깨달을 수 있고 알 수 있다.  이치를 분별하여 배우기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 깨달음의 기쁨을  얻을 수 있다. 이처럼 미묘한 법을 사람들을 위해 설법한다  하더라도 사람들은 이 법을 받들어 행하지 않으면 나는 헛수고만  하게 된다. 그러니 나는 차라리 침묵을 지키리라. 수고로이  설법하지 않으리라.”..

진리의 말씀 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