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수행자의 설법의무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수행자의 설법의무 부처님이 사위국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과일의 비유를 들어 이렇게 말씀했다 . “네 가지 종류의 과일이 있다. 어떤 과일은 설고도 익은 것 같고. 어떤 과일은 익고도 선 것 같다. 또 어떤 과일은 겉도 설고 속도 선 것 같고, 어떤 과일은 겉도 익고 속도 익은 것 같은 과일이다. 사람도 이와 같다. 어떤 사람이 설고도 익은 것 같은가. 그는 오고갈 때 행동이 산만하지 않고 눈빛이 늘 법다워 보인다. 그러나 그는 계율을 범하고 바른 행을 행하지 않으며 사문이 아니면서 사문인 척하는 사람이다. 어떤 사람이 익고도 설은 것 같은 사람인가. 그는 성질이 급하고 행동이 추하며 눈길이 단정하지 않고 좌우를 두리번거린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