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4 30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수행자의 설법의무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수행자의 설법의무 부처님이 사위국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과일의 비유를 들어 이렇게 말씀했다 . “네 가지 종류의 과일이 있다. 어떤 과일은 설고도 익은 것 같고.  어떤 과일은 익고도 선 것 같다. 또 어떤 과일은 겉도 설고 속도 선 것 같고,  어떤 과일은 겉도 익고 속도 익은 것 같은 과일이다.  사람도 이와 같다.  어떤 사람이 설고도 익은 것 같은가.  그는 오고갈 때 행동이 산만하지 않고 눈빛이 늘 법다워 보인다.  그러나 그는 계율을 범하고 바른 행을 행하지 않으며 사문이 아니면서  사문인 척하는 사람이다. 어떤 사람이 익고도 설은 것 같은 사람인가.  그는 성질이 급하고 행동이 추하며 눈길이 단정하지 않고 좌우를 두리번거린다.  그러..

진리의 말씀 2024.07.24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부처님이 귀향한 이유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부처님이 귀향한 이유 부처님이 마가다의 나이란자라 강가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고향인 카필라바스투로 가서 석가족을 교화하고자 했다.  부처님은 존자 우다이를 먼저 고향으로 보내 부친인 슛도다나 왕에게 고향방문 소식을 전하게 했다. 슛도다나 왕은 부처님이 고향방문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했다.  길을 닦고 청소를 하며 부처님 일행을 맞을 준비를 했다.   부처님은 이레 뒤에 제자를 거느리고 금의환향했다.  슛도다니 왕은 성 밖 교외까지 나와 부처님을 영접했다.  부처님은 오랜 만에 만나는 부왕에게 축복의 말을 했다.   “대왕께서는 바른 법으로 나라를 다스려 교화하시되 삿된 법은 멀리 하시기 바랍니다. 대왕께서 이렇게 바른 법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교화한다면 목숨..

진리의 말씀 2024.07.24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부처님의 세 가지 교화방법

[마음으로읽는부처님말씀] 부처님의 세 가지 교화방법 神足교화 言敎교화 훈회교화 부처님이 우루벨라에 이르렀을 때의 일이다.  나이란자나 강에는 500명의 제자를 거느린 우루벨라 가섭이라는  외도가 있었다. 부처님은 그에게로 가서 하룻밤 묵어갈 것을 청했다.  그는 불을 뿜는 독룡이 있는 동굴에서라면 묵어가도 좋다고 했다.  부처님은 두려움도 없이 동굴에 들어가 독룡을 교화했다.  아침에는 독룡을 바루에 담아서 나왔다.   우루벨라 가섭은 부처님의 위신력에 감복되어 제자가 되기를 청했다.  우루벨라 가섭을 따르던 500명의 외도들도 스승을 따라 한꺼번에 제자가  되기를 청했다. “잘 왔구나. 비구들이여. 나의 법은 미묘하다. 부지런히 범행을 닦으라.” 우루벨라 가섭과 그를 따르던 500명의 수행자들은 그동안..

진리의 말씀 202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