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성적 욕망을 제어하는 법오온이 무상함 깨달아 감정과 본능의 문제를 이성 도덕심으로 극복 자율통제 실천이 중요 부처님이 왕사성 죽림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아난다와 함께 걸식을 하던 존자 다기사는 미모가 뛰어난 젊고 아름다운 여자를 보게 되었다. 다기사는 애욕의 불꽃이 타올라 마음이 어지러워졌다.“아난다님. 저는 저 여자로 인해 애욕의 불꽃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부처님을 생각하면서 일어나는 잡념을 없애버리게. 그러면 애욕의 불꽃이 사라질 것이네.” 아난다의 말을 듣고 마음을 제어한 다기사는 걸식이 끝나는 대로 빨리 부처님이 계신 곳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그런데 조금 전에 보았던 아름다운 여인이 멀리서 다기사의 모습을 보고 다시 환하게 웃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