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1 30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왜 팔정도를 닦지 않는가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왜 팔정도를 닦지 않는가 부처님이 마가다국에 있을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제자들과 강가에 나갔던 부처님은 강 가운데로 큰 나무가 떠내려 오는 것을 보고 이렇게 비유를 들어 가르쳤다. “만일 저 나무가 바다에 이르고자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이쪽저쪽 언덕에도 닿지 않아야 하며, 중간에 가라앉거나 언덕위로 오르지도 않으며, 사람이나 또는 사람 아닌 것에 붙잡히지 말아야 하며, 물길을 거스르지도 썩지도 않아야 무사히 바다에 이른다. 수행자들이 수행을 하여 열반의 바다에 이르는 것도 이와 같다. 이쪽저쪽 언덕에도 닿지 않아야 하며, 중간에 가라앉거나 언덕위로 오르지도 않아야 하며, 사람이나 또는 사람 아닌 것에 붙잡히지 말아야 하며, 물길을 거스르지도 썩지도 않아야 열반의 ..

진리의 말씀 2024.08.11

[마음으로 읽는부처님 말씀] 불자의 몸가짐 마음가짐

[마음으로 읽는부처님 말씀] 불자의 몸가짐 마음가짐 부처님은 만년의 마지막 안거를 베살리의 나씨동산에서 마치고 제자들과 함께 여행길에 올랐다.  부처님은 베살리를 돌아보면서 이렇게 감회를 말씀했다. “지금 보는 저 베살리를 다시는 보지 못하겠구나. 다시는 저곳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니 이제 하직을 하고 떠나야겠구나.” 이 말을 들은 베살리 사람들은 부처님이 머지않아 세상을 떠날 것을 알고 슬퍼했다. 부처님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했다. “그치거라. 슬퍼하지 말라. 부서져야 할 물건을 부서지지 않게 할 방법은 없느니라. 그래서 나는 그대들에게 늘 이렇게 가르쳤다. 모든 것은 덧없는 것이다.(諸行無常) 무상한 것은 괴로운 것이다.(一切皆苦) 모든 괴로운 것은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다. (諸法無..

진리의 말씀 2024.08.11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불법을 만난 행운의 크기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불법을 만난 행운의 크기 부처님이 사위국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설법을 해도 들을 수 없고, 알아듣지도 못하고, 수행도 못함으로써 열반에 들지 못하는 여덟 종류의 박복한 중생에 대해 말씀했다. “첫째는 지옥(地獄)에 태어난 중생이다. 그들은 여래가 세상에 나와서 설법하는 것을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한다. 그리하여 도를 닦지도 못하고 열반에 이르지도 못한다. 둘째는 축생(畜生)에 태어난 중생이다. 그들은 여래가 세상에 나와서 설법하는 것을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한다. 그리하여 도를 닦지도 못하고 열반에 이르지도 못한다. 셋째는 아귀(餓鬼)에 태어난 중생이다. 그들은 여래가 세상에 나와서 설법하는 것을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한다. 그리하여 도를 ..

진리의 말씀 2024.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