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왜 팔정도를 닦지 않는가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왜 팔정도를 닦지 않는가 부처님이 마가다국에 있을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제자들과 강가에 나갔던 부처님은 강 가운데로 큰 나무가 떠내려 오는 것을 보고 이렇게 비유를 들어 가르쳤다. “만일 저 나무가 바다에 이르고자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이쪽저쪽 언덕에도 닿지 않아야 하며, 중간에 가라앉거나 언덕위로 오르지도 않으며, 사람이나 또는 사람 아닌 것에 붙잡히지 말아야 하며, 물길을 거스르지도 썩지도 않아야 무사히 바다에 이른다. 수행자들이 수행을 하여 열반의 바다에 이르는 것도 이와 같다. 이쪽저쪽 언덕에도 닿지 않아야 하며, 중간에 가라앉거나 언덕위로 오르지도 않아야 하며, 사람이나 또는 사람 아닌 것에 붙잡히지 말아야 하며, 물길을 거스르지도 썩지도 않아야 열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