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아름다운 아내의 길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아름다운 아내의 길 부처님이 사위국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그 무렵 급고독장자가 며느리를 보았는데 이름은 옥야(玉耶)라고 했다. 그는 미모가 매우 뛰어난 여인으로 파세나디 왕 대신의 딸이었다. 그러나 자기의 종성이 뛰어난 것을 믿고 시부모와 남편을 공경하지 않고 불법을 믿지 않았다. 어느 날 장자는 부처님을 찾아와 이런 사정을 아뢰고 며느리를 교화해달라고 청했다. 부처님은 장자의 며느리를 교화하기 위해 제자들과 함께 장자의 집으로 갔다. 장자는 따로 자리를 마련해서 며느리가 부처님을 친견할 기회를 마련했다. 부처님은 그녀를 위해 설법했다. “그대는 알아야 한다. 아내에게는 네 가지 모습이 있다. 어머니 같은 아내, 친척 같은 아내, 도적 같은 아내, 하인 같은 아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