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0 24

분별심 없어지면 지덕 절로 생겨요

♣분별심 없어지면 지덕 절로 생겨요♣ 청정한 기운이 성한 팔공산 자락의 이 도량에서 24년째 머물고 있습니다. 20년 결사를 발원하고 산문출입을 않은지는 18년 됐습니다. 명년이면 회향하는 게지요. 많은 사람들이 물어요, 왜 세상에 나오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내가 이곳에서 결사한 것은 다른 스님들보다 근기가 우둔해서 입니다. 초발심의 마음을 견지하려면 두문불출해야겠다고 결심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부처님 법에 비추어 만족스럽게 공부가 되지 않아 10년을 더 연장해 결사하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이렇게 사는 모습으로도 고맙고 감동적이라고 말합니다만, 사실 나는 매 순간순간 틀고 앉아 있으면서 아까운 시주밥이나 축내면서 세월만 보내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고 있습니다. 나는 어려서부터 야심이 강했..

불교공부 2024.12.30

[원명스님] 마음을 올곧게 써야 成佛 이뤄

♣[원명스님] 마음을 올곧게 써야 成佛 이뤄 ♣ 세상은 날로 이기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남을 속이고, 심지어는 가족까지 속이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은 서로를 믿지 못하고 업신여기는 마음에서 생겨난다. 부처님께서는 《법화경》에서 “질투하고 속이려는 마음을 품지 말고, 이웃을 업신여기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이러한 부처님의 법을 따르게 되면 불신 속에서 싹트는 이기주의는 없어질 것이다. 대구 삼덕동 관음사에 주석하고 있는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원명스님에게 부처님 같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 불자들이 절에 가서 부처님을 친견하고 백팔참회, 참선, 염불 등을 하는 것은 마음 가득 자리잡고 있는 탐진치 삼독을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거울에 먼지가 가득 끼면 자신의 얼..

불교공부 2024.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