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영운장로(贈靈雲長老)-사명대사(四溟大師) 증영운장로(贈靈雲長老)-사명대사(四溟大師)영운 장로에게 주다千魔萬難看如幻천마만난간여환수많은 마귀와 어려움을 허깨비로 보면直似灘頭撤轉船직사탄두철전선여울머리에서 배를 돌리는 것과 같도다.呑透金剛竝栗剳탄투금강병률답금강과 밤송이를 모두 삼켜버려야만方知父母未生前방지부모미생전부모가 낳아주기 전의 나를 알 수 있다 고전 한시 감상 2024.12.02
贈成秀才(증성수재) - 사명대사(四溟大師)성수제에 주다 贈成秀才(증성수재) - 사명대사(四溟大師)성수제에 주다天寒歲暮峽中村천한세모협중촌차가운 날씨, 저무는 산골마을籬落蕭蕭掩竹門리락소소엄죽문울타리 쓸쓸하고 대 사립문 가려있다.高臥北窓閑夢破고와북창한몽파북창에 높이 누워 한가한 꿈 깨니任地風雪亂黃昏임지풍설난황혼임지의 눈바람이 황혼에 어지럽다.※ 근현대 중국화가 신석가(申石伽)의 고전 한시 감상 2024.12.02
贈浮休子(증부휴자) - 사명대사(四溟大師) ※ 청대(淸代) 화가 장지만(張之万)의 선면(扇面)贈浮休子(증부휴자) - 사명대사(四溟大師)부휴자에게別傳敎外眞消息별전교외진소식가르침 밖의 참 소식 있어專義須還古丈夫전의수환고장부온전한 뜻, 옛 장부에게 돌아가리後五百年誰繼此후오백년수계차뒤 세대 오백년 누가 이어갈까拈花一脈落嗚呼념화일맥락오호진리의 한 맥락이 탄식 소리에 떨어진다.※ 근현대 중국화가 장서기(張書旗)의 고전 한시 감상 2024.12.02
後禪子(후선자) - 서산대사 後禪子(후선자) - 서산대사悲歡一沈夢비환일침몽슬픔과 기쁨은 한 베개 속 꿈일 뿐聚散十年情취산십년정만남과 해어짐은 십년의 정 일래라 無言却回首무언각회수말없이 고개를 돌리니山頂白雲生산정백운생산 정상에선 흰 구름만 이는구나 ※ 청말근대 화가 소겸중(蕭謙中)의 (1924年作) 고전 한시 감상 202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