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 30

오쇼의 금강경

♣ 오쇼의 금강경 디팡카라는 붓다에게 이렇게 말했다 ♣- ."배운다는 생각을 버려라. 진리는 이미 그대 안에 있다. 진리는 전달할 수있는 것이 아니다."이뿐이 아니다.고타마가 디팡카라의 발을 만지며 경의를 표했을 때,디팡카라 또한 엎드려 절하며 고타마의 발을 만졌다. 그 시대에 고타마는 아직 깨닫지 못한 사람이었다.그는 당황하여 어쩔줄 몰랐다.거기에는 많은 승려들이 모여 있었다.그러나 아무도 어찌된 영문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깨달음을 얻은 스승이 일개 수행자에게 엎드려 절하다니?디팡카라는 어느 누구에게도 그렇게 대한 적이 없었다.그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고타마가 말했다."이게 무슨 일입니까? 왜 제발을 만지십니까? 저는 죄인이고 무지한 사람입니다.제가 당신의 발을 만지는 것이 당연한 일 입니다.하지만 ..

불교공부 2025.02.05

안목을 갖추지 못하면

안목을 갖추지 못하면 -원명스님고초폐의화작인(枯草弊衣化作人)야금산수총의진(野禽山獸總疑眞)황년험세무우객(荒年險世無憂客)전국징병누적민(戰國徵兵漏籍民)태세장시종사무(態勢長時終似舞)형용심야갱생신(形容深夜更生新)가우유력겸명안(家牛有力兼明眼)직입전중끽우신(直入田中喫偶身)마른풀 헤진 옷으로 인형을 만들어 놓으니들새 산 짐승들이 긴가 민가 의심하네.흉년들고 험한 때도 근심걱정 없고전쟁 통에 병사모아도 족보 없는 사람이라네.뚫어져라 쳐다봐도 미동도 하지 않지만한 밤중이면 행색에 생기가 돋아나네.그러나 내 집에 눈 밝고 힘 센 소가 있는데성큼성큼 논밭으로 들어가 허수아비를 먹어 버렸도다.석 달 전에 결제를 했다가 오늘 해제를 하는데 무엇을 해제하려고 합니까?결제할 때의 그 마음이 순일하게 이어졌다면 제대로 해제를 한다고 ..

불교공부 2025.02.05

마음은 고요하길...

♣ 마음은 고요하길... ♣ 마음은...고요하시기 바랍 니다.모든 이들의 마음은...이내 맑고 평화롭기를 바랍니다.경계란흔들리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온전히 밝게 받아들이라고 있는 것입니다.일체를 다 받아들여야지요.좋고 나쁨이 본래 없다고 합니다.이래도 좋고,저래도 좋은밝고 자유로운 수행자의 삶...내 안에 밝은 주인공 살아 숨쉬고 있어야지요...한 뿌리에서 나온 한생명 한가족하나...아름다운 마음향기로운 마음맑고 밝고행복한 마음그 마음 우리 모두의 마음이어야지요...아름다운 날입니다.내가 옳다라는 생각이 너무 크면 아무리 진리라도그것은 진리가 아닙니다.고집이 생겨나기 때문이며,그로 인해아상이 커지기 때문입니다.비우고 살면다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맑게 텅 비우고 살면 그저 허허로운 평화로운 오후입니다. 출..

불교공부 2025.02.05

온화한 얼굴 고운 말씨

♣온화한 얼굴 고운 말씨♣오늘도 우리는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기쁜 얼굴을 대할 때면 기뻐지고, 찡그린 얼굴을 대할 때면 짜증스 럽고,슬픈 얼굴을 대할 때면 함께 슬퍼지고 즐거운 얼굴을 대할 때면 같이즐겁고 밝아진다.또한 대화를 나눔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명랑한 이야기를 나눌때면 마음이밝아지고 우울한 이야기를 나눌때면 마음이 어두워지고 좋은 소리를 하면금새 기분이 좋아지고 나쁜 소리를 하면 어느새 화가 난다.이처럼 사람의 얼굴빛과 말씨는 숱한 사람을 만나면서 살아가고 있는현대인에게 나와 남을 위하여 참으로 중요하다. 이 중요한 일을 잘 실천 수행하여불도를 성취한 법장비구의 서원과 수행을 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또 뜻한 서원을 성취하기 위해 정진 노력하고.. 또 모든것은 공(空)무상(無常)임을 깨달아..

불교공부 2025.02.05

자신의 맑은 성품을 들여다 보세요

♣자신의 맑은 성품을 들여다 보세요♣부처님께서 오시기 전까지 사람들은 수행이라는 인(因)을 통해서 깨달음이라는과(果)를 이룬다고 생각하였습니다.하지만 부처님께서 오셔서 불성자리를 활짝 열어 보이심으로써(開示) 신속하게 깨달아들어갈 수 있는 길이(悟入) 열리게 된 것입니다. 불성은 본래 항상 존재하며 청정합니다.따라서 바로 지금 여기서 한 생각 쉬어주기만 하면 그대로 깨달음의 세계가펼쳐집니다. 이는 선가의 대표적 어록인《마조록》에서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도는 닦는 데 속하지 않는다. 닦아서 체득한다면 닦아서 이루었으니 다시 부서져성문(聲聞)과 같아질 것이며, 닦지 않는다 하면 그냥 범부에 불과하다.’ 결국 ‘도는 수행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道不用修)’는 것입니다. ‘깨달음의 세계(無生法忍)는 본래부터..

불교공부 202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