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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34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34 我時起是微細不淨惡心하야 受此罪業하야 墮於地獄이니 若人不欲起微細罪業者댄 於彼菩薩에 不應起於惡心이며 菩薩所行道를 皆當信解하야 不應起嗔恨之心이니라 乃至如來가 見是利故로 常說是法이라하시니 故知因聞此大乘法하야 而得成佛이니 聞而起謗이라도 尚得成佛이어든 何況志誠으로 求聞求受리오 [원문] “내가 그 때에 조그마한 나쁜 마음을 일으켜서 이러한 죄업을 받아서 지옥에 떨어졌으니 만약 누구라도 조그마한 죄업이라도 일으키지 않으려면 훌륭한 법을 설하는 그런 보살에 대해서 나쁜 마음을 내지 말라. 그리고 보살이 행하는 길을 모두 마땅히 믿고 이해하여 절대로 원망하거나 분노하지 말라. 여래는 이러한 이익을 보아왔기에 항상 이 법을 설한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알라. 이 대승법을 들은..

불교공부 2025.03.01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33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33 有威儀比丘가 聞已誹謗하야 起是業已에 後時命終에 是業果報故로 墮阿鼻大地獄하야 九十百千億劫을 受諸苦惱라가 從地獄出하야 六十三萬世를 常被誹謗하고 其罪漸薄하야 後作比丘하야 三十二萬世를 出家之後에 是業因緣으로 返道入俗하고 乃至無量千萬世를 諸根暗鈍하니라 師子游步야 於汝意云何오 爾時有威儀比丘가 豈異人乎아 勿造斯觀하라 則我身是니라 [원문] “그 훌륭한 비구가 그 게송을 듣고 나서 비방하였다. 비방한 업 때문에 죽고 나서는 그 과보로 무간지옥에 떨어졌다. 지옥에서 구십 백 천겁동안 온갖 고통을 받다가 다시 지옥에서 나와서 육십삼만 세를 항상 남들로 부터 비방을 받았다.그리고는 죄업이 점점 가벼워져서 드디어 비구가 되어 삼십이만 세를 출가하여 지낸 뒤,이 업의 인연으로 다시 세속..

불교공부 2025.03.01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32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32 頌曰 貪欲即是道요 嗔恚亦復然이라 如是三法中에 具一切佛法이라하니라 [원문] “그 게송은 이렇다. ‘탐욕이 곧 도(道)다.진심내고 어리석음도 또한 도다.이와 같은 세 가지 법 안에일체의 불법을 모두 갖췄다.’라고 하였다.”(해설) 독자들은 놀라지 말라. 이 말씀은 분명히 영명연수선사가 인용한 제법무행경이라는 경전의 글이다. 만약 이 말이 진리의 가르침이 아니고 불교가 아니라고 여겨지거든 경전 속의 비구처럼 비방을 하라.  비방을 하더라도 그 공덕이 한량이 없을 것이며 비방을 한 인연으로 반드시 성불하리라. 비방만 하더라도 항하강의 모래 수처럼 많은 부처님께 수 억조의 돈을 드려서 불공을 올리는 것보다 그 공덕이 천배 만 배 수승하리라.  “보살계를 받는 길”의 이 ..

불교공부 2025.03.01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31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31 於後淨威儀法師가 遇有威儀比丘하야 知不信受大乘戒法하고 強說一偈하야 以作大乘種하사 必知不信誹謗하야 入地獄하고 地獄罪畢에 因聞此法하야 為悟道之因하리라 [원문] “그 뒤 청정한 위의법사가 우연히 그 비구를 만났다. 비구가 대승계법을 믿지 않고 받아드리지 않음을 알고는 무리를 해서라도 게송을 설해서 대승법의 종자를 심어주고자 하였다. 그는 반드시 믿지 않고 비방하여 지옥에 떨어질 것이고 지옥의 죄업이 끝나고는 이 대승법을 들은 인연으로 도를 깨닫는 씨앗이 되리라고 여겼다.” (해설) 진리의 가르침인 대승법을 비방하면 지옥에 간다는 말은 꼭 지구상 어디에 유형의 지옥이 있고 그와 같은 지옥에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그곳에 가서 무슨 특별한 고통을 받는다는 것은 아니다. ..

불교공부 2025.03.01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30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30 又諸法無行經云 有一淨威儀法師가 怜愍眾生故로 從所住處하야 常入聚落하야 食訖而還하야 教化百千萬家하야 皆作佛子하야 令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하니라 又有一威儀比丘가 常住寺中하야 乃至不能善於菩提所行之道라 淨威儀法師의 諸弟子眾이 常入聚落이어늘 生不淨心하야 即鳴楗槌하야 集眾立制하되 汝等은 自今已去로 不應入於聚落이라하니라 [원문] 또 제법무행경에 말씀하시기를 “어떤 한 청정한 위의(威儀)를 지닌 법사가 있었는데 중생들을 불쌍히 여긴 까닭에 거주하던 곳으로부터 항상 마을로 들어가서 걸식을 마치고 돌아와서 다시 백 천만이나 되는 가정들을 교화해서 모두 불자를 만들었다. 그래서 최상의 깨달음에 대한 마음인 보리심을 내게 하였다. 그리고 또 한 위의를 지닌 비구가 있었는데 항상 절에 있..

불교공부 2025.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