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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39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39 又經云 犯戒名菩薩이요 不犯名外道라하니 以未聞大乘佛性戒故로 無可得犯이라 縱修萬善이나 皆是無益이요 苦行所收니 種苦求甘이 終無得理니 蒸砂作飯이 豈有成時리오 所以로 梁帝發願云 不願作鬱頭藍子하야 暫得生天이요 寧可作提婆達多하야 永處地獄이라하니라 [원문] 또 경전에서 이르기를, ‘계를 범하면 이름이 보살이요 범하지 않으면 외도라.’하였으니 대승불성계를 아직 듣지 못한 까닭에 범할 수 없는 것이다. 비록 만 가지 선행을 닦으나 모두 이익이 없다. 고행에 해당할 뿐이다. 쓰디쓴 것을 심어서 달콤한 것을 구하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 모래를 쪄서 밥을 만든들 어찌 이루어지겠는가. 그러므로 양나라 무제임금이 발원하기를, ‘울두람자가 되어서 잠간 천당에 태어나기를 원하지 않고 차..

불교공부 2025.03.03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38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38 以知菩薩은 為發菩提無上心故受戒하야 雖暫有犯이라도 乃從事而論하야 一期所制라 若菩提心과 四弘願不斷하면 即不名犯이요 若永捨菩提心하고 違四弘誓하면 即名犯戒어니와 以聲聞人은 不發菩提心受戒하야 但求出離니 事戒纔犯하면 持心即斷이라 以從生滅邊論故니라 若菩提心菩薩戒는 約盡未來際토록 無有間斷故니라 [원문] 그러므로 알라. 보살은 보리심이라는 최상의 마음을 내었기 때문에 계를 받아서 비록 잠간 범했더라도 형식적인 것이라는 사실의 바탕위에서 논한다. 어느 한 순간만 필요한 법이지 영원한 것은 아니다. 만약 보리심과 사홍서원이 끊어지지아니하면 곧 범했더라도 범했다고 하지 않는다. 만약 영원히 보리심을 버리고 사홍서원을 어기면 그것이 곧 계를 범하는 것이다.그런데 성문인은 보리심을 발하..

불교공부 2025.03.03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37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37 故로 決定毗尼經云 佛言優婆離야 何故로 修大乘하야 行菩薩戒는 寬容無犯하고 何故로 聲聞禁戒는 窄狹嚴切가 優婆離야 當知하라 若初修大乘하야 行菩薩戒하면 晨朝有犯하야 應當結罪라도 至午하야 若菩提心이 無間斷하면 戒聚成就하야 則非所犯이며 乃至中夜有犯이라도 至於後夜하야 菩提心이 無間斷이면 戒聚成就하야 則非所犯이니라 優婆離當知하라 初修大乘하야 行菩提心戒行이 寬緩일새 若有菩薩이 結罪有犯이라도 不應悔懼니라 復次若聲聞犯戒는 戒相則滅하야 無復更全이니 何故為聲聞持戒는 除煩惱故로 如救頭然燒衣하야 心速為求寂滅涅槃하야 堅持戒行이라하니라 [원문] 그러므로 결정비니경에서 말하였다. ‘부처님이 말씀하시기를 우파리(優婆離)여, 무슨 까닭으로 대승법을 닦아서 보살계를 행하면 너그러워서 범하는 일이 없..

불교공부 2025.03.03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36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36 所以로 蓮華色比丘尼가 昔為戲人하야 披法服時에 以宿命智로 觀過去無始前에 恒處地獄하야 無有出期하고 遂乃廣勸王舍城中釋種等女하니 但出家하면 破戒入地獄이라도 終有解脫之時라하니 是以로 但受破戒라도 速超得道之場이요 不受不破하면 永處泥犂之患이니 以業道罪相酬하야 無有休息이니라 [원문] 그러므로 연화색(蓮華色)이라는 비구니는 예전에 사람들의 노리개가 되었는데 출가하여 법복을 입고는 과거를 꿰뚫어보는 숙명통의 지혜를 얻어 과거를 관찰해보니 항상 지옥에 드나들어  빠져나올 기약이 없었던 때가 있었다. 드디어 왕사성 석가족의 여자들에게 널리 권하였다. “다만 출가만 하면 설사 파계해서 지옥에 들어갈지라도 마침내는 해탈할 때가 있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다만 계를 받고 파계만 할지라도..

불교공부 2025.03.03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35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35 且如菩薩戒中에 十重婬殺等戒는 只如現在不受戒凡夫가 從無始來로 具造殺盜淫欲等事와慳貪嗔恚等法하되 過去已造하며 現在今造하며 未來當造하야 念念無間하고 心心靡移하야恒沒生死하고 恒沈苦獄하니라 故로 經云 閻浮眾生이 舉足動步가 無非是罪라하니라若行殺害하면 墮畜生中하야 互為高下하고 若起嗔恚하면 墮地獄中하야 常時燒煑하고若生慳貪하면 墮餓鬼中하야 飢火常然하니 故로 法華經云 於地獄中에 作園觀想하며駝驢猪狗가 是其行處라하니라 [원문] 또 보살계 가운데 열 가지 무거운 계에 속하는 살생이나 훔치는 것이나 음행하는 것 등등은 다만 현재 계를 받지 아니한 범부들에게는 오랜 세월 이전부터 살생, 훔치는 것, 음행등과 아끼고 탐내고 성내는 등등의 일을 과거에도 해 왔으며 현재에도 하고 있으며 미래에도..

불교공부 202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