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대(淸代) 화가 호공수(胡公壽)의 成面. 화제(畵題)로 "扁舟一櫂歸何處 家在江南黃葉村"를 올려 놓고 있다. 은촉의 가을 빛 그림 병풍에 차갑고 銀燭秋光冷畵屛은촉추광냉화병은촉의 가을 빛 그림 병풍에 차갑고輕羅小扇撲流螢 경라소선박유형작은 비단부채로 반딧불을 잡는다.天階夜色凉如水천계야색량여수궁중의 돌계단에 밤은 물처럼 서늘한데坐看牽牛織女星좌간견우직녀성앉은 채 하늘의 별빛만 바라보고 있구나. 당나라 말기 두목(杜牧:803~852)은 불우한 시인이었다. 그의 시에는 한을 품고 읊은시들이 많다. 자신의 쓸쓸한 처지를 남의 이야기로 말해 놓은 시들도 있다.이상은(李商隱)과 더불어 작은 이두(李杜:이백과 두보)라 일컬어지기도 했지만 그는 그의 시를 남이 크게 알아주지 않는 것이 매우 서운하였다.출사하여 중서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