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부 3595

오쇼의 금강경

♣ 오쇼의 금강경 디팡카라는 붓다에게 이렇게 말했다 ♣- ."배운다는 생각을 버려라. 진리는 이미 그대 안에 있다. 진리는 전달할 수있는 것이 아니다."이뿐이 아니다.고타마가 디팡카라의 발을 만지며 경의를 표했을 때,디팡카라 또한 엎드려 절하며 고타마의 발을 만졌다. 그 시대에 고타마는 아직 깨닫지 못한 사람이었다.그는 당황하여 어쩔줄 몰랐다.거기에는 많은 승려들이 모여 있었다.그러나 아무도 어찌된 영문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깨달음을 얻은 스승이 일개 수행자에게 엎드려 절하다니?디팡카라는 어느 누구에게도 그렇게 대한 적이 없었다.그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고타마가 말했다."이게 무슨 일입니까? 왜 제발을 만지십니까? 저는 죄인이고 무지한 사람입니다.제가 당신의 발을 만지는 것이 당연한 일 입니다.하지만 ..

불교공부 2025.02.05

안목을 갖추지 못하면

안목을 갖추지 못하면 -원명스님고초폐의화작인(枯草弊衣化作人)야금산수총의진(野禽山獸總疑眞)황년험세무우객(荒年險世無憂客)전국징병누적민(戰國徵兵漏籍民)태세장시종사무(態勢長時終似舞)형용심야갱생신(形容深夜更生新)가우유력겸명안(家牛有力兼明眼)직입전중끽우신(直入田中喫偶身)마른풀 헤진 옷으로 인형을 만들어 놓으니들새 산 짐승들이 긴가 민가 의심하네.흉년들고 험한 때도 근심걱정 없고전쟁 통에 병사모아도 족보 없는 사람이라네.뚫어져라 쳐다봐도 미동도 하지 않지만한 밤중이면 행색에 생기가 돋아나네.그러나 내 집에 눈 밝고 힘 센 소가 있는데성큼성큼 논밭으로 들어가 허수아비를 먹어 버렸도다.석 달 전에 결제를 했다가 오늘 해제를 하는데 무엇을 해제하려고 합니까?결제할 때의 그 마음이 순일하게 이어졌다면 제대로 해제를 한다고 ..

불교공부 2025.02.05

마음은 고요하길...

♣ 마음은 고요하길... ♣ 마음은...고요하시기 바랍 니다.모든 이들의 마음은...이내 맑고 평화롭기를 바랍니다.경계란흔들리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온전히 밝게 받아들이라고 있는 것입니다.일체를 다 받아들여야지요.좋고 나쁨이 본래 없다고 합니다.이래도 좋고,저래도 좋은밝고 자유로운 수행자의 삶...내 안에 밝은 주인공 살아 숨쉬고 있어야지요...한 뿌리에서 나온 한생명 한가족하나...아름다운 마음향기로운 마음맑고 밝고행복한 마음그 마음 우리 모두의 마음이어야지요...아름다운 날입니다.내가 옳다라는 생각이 너무 크면 아무리 진리라도그것은 진리가 아닙니다.고집이 생겨나기 때문이며,그로 인해아상이 커지기 때문입니다.비우고 살면다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맑게 텅 비우고 살면 그저 허허로운 평화로운 오후입니다. 출..

불교공부 2025.02.05

온화한 얼굴 고운 말씨

♣온화한 얼굴 고운 말씨♣오늘도 우리는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기쁜 얼굴을 대할 때면 기뻐지고, 찡그린 얼굴을 대할 때면 짜증스 럽고,슬픈 얼굴을 대할 때면 함께 슬퍼지고 즐거운 얼굴을 대할 때면 같이즐겁고 밝아진다.또한 대화를 나눔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명랑한 이야기를 나눌때면 마음이밝아지고 우울한 이야기를 나눌때면 마음이 어두워지고 좋은 소리를 하면금새 기분이 좋아지고 나쁜 소리를 하면 어느새 화가 난다.이처럼 사람의 얼굴빛과 말씨는 숱한 사람을 만나면서 살아가고 있는현대인에게 나와 남을 위하여 참으로 중요하다. 이 중요한 일을 잘 실천 수행하여불도를 성취한 법장비구의 서원과 수행을 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또 뜻한 서원을 성취하기 위해 정진 노력하고.. 또 모든것은 공(空)무상(無常)임을 깨달아..

불교공부 2025.02.05

자신의 맑은 성품을 들여다 보세요

♣자신의 맑은 성품을 들여다 보세요♣부처님께서 오시기 전까지 사람들은 수행이라는 인(因)을 통해서 깨달음이라는과(果)를 이룬다고 생각하였습니다.하지만 부처님께서 오셔서 불성자리를 활짝 열어 보이심으로써(開示) 신속하게 깨달아들어갈 수 있는 길이(悟入) 열리게 된 것입니다. 불성은 본래 항상 존재하며 청정합니다.따라서 바로 지금 여기서 한 생각 쉬어주기만 하면 그대로 깨달음의 세계가펼쳐집니다. 이는 선가의 대표적 어록인《마조록》에서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도는 닦는 데 속하지 않는다. 닦아서 체득한다면 닦아서 이루었으니 다시 부서져성문(聲聞)과 같아질 것이며, 닦지 않는다 하면 그냥 범부에 불과하다.’ 결국 ‘도는 수행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道不用修)’는 것입니다. ‘깨달음의 세계(無生法忍)는 본래부터..

불교공부 2025.02.05

조건 좋은 사람을 만나면 행복할까

♣조건 좋은 사람을 만나면 행복할까 ♣누구나 좋은 조건을 갖춘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합니다.그리고 이런 사람을 만난 사람들은 굉장히 행복해합니다. 여자라면 '남자 잘 잡았다'라고 생각합니다.주위에서도 다 "여자가 별볼일 없는데 신랑 하나는 잘 골랐군" 이렇게 얘기합니다.그러면 남자 쪽에서는 또 어떻겠어요. "남자가 다 좋은데 부인 하나를 잘못 만났다"라고 말합니다.이게 다 엇박자가 되는 것입니다. 어쨌든 상대를 참 잘 잡았다,잘 만났다, 하고 결혼을 합니다. 그런데 막상 살아보면 잘 잡았다, 횡재했다,하는 게 도리어 괴로움의 원인이 됩니다.인물도 괜찮고, 돈도 있고, 교양도 있는 남자를 나만 좋아합니까,다른 여자도 좋아 합니까? 당연히 다른 여자도 좋아합니다.좋은 조건을 갖춘 남자는 총각만 아니라 유부남이..

불교공부 2025.02.03

진실 생명이 성장한 한 해였던가

♣진실 생명이 성장한 한 해였던가♣길을 걷던 사람은 해가 저물면 하루 지나온 길을 생각하게 마련이다.그러니 한 해를 넘기는 인생 나그네의 가슴에 어찌 감회가 없을손가.뜻한 바를 이룬 것도 있고 이루지 못한 것도 있고,허둥 지둥 일에 쫓기다가 한 해가 가는 경우도 있고,한 해의 게획을 착실하게 성취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그 사이에 괴로움도 있었고,즐거움도 있었다. 슬픔도 탄식도 있었고 어쩌면 좌절의 늪에 빠져 있는 사람도 있으리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서서 우리의 삶의 역정을 얼마만큼달성했는가를 생각하는 것은 확실히 의미있는 일일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성장하는 인간인 까닭이다. 영원을 향하여 완성을 향하여 평화와 아름다움을 향하여 지헤와 용기를향하여 진실과 환희를 향하여 끝없이 성장하는 인간인..

불교공부 2025.02.03

송화두의 힘과 예찬

◎ 송화두의 힘과 예찬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계속 반복反復, 반복 송화두誦話頭시동始動이끊어지지 않음이 명당明堂이다.명당 중의 명당이다.송화두誦話頭 시동이 좋은 법당法堂이다.가장 좋은 법당이다. 영험이 꽉 찬 법당이다.송화두가 많고 많은 대중大衆이다.송화두가 대가람大伽藍이다.송화두가 친가족親家族이다.송화두가 부모 형제이다.화두 명당明堂이 나와 항상 하면 첩첩산중에 혼자 있다 해도적적寂寂하지 않다. 고독감이 없다.자갈치 시장, 시끄럽고 시끄러운 시장 바닥이다 해도송화두 위력은 조용하고 조용하다.송화두 위신력은 고기들이 태평양 넓은 바다 속에서 맘껏 놀고있음과 같다.수수數數萬 가지 새들이 허공을 만나서 마음껏훨훨 날고 있음과 같다.송화두의 힘은 거울과 같다.거울 속에수수만 가지 물체들의 형상이 비치면 많고 ..

불교공부 2025.02.03

본래지本來知 참구參究 공부 공덕을 두고 하신 조사스님들의 법문

♣ 본래지本來知 참구參究 공부 공덕을 두고 하신 조사스님들의 법문 ♣ 생시적적불수생 生時的的不隨生사거당당불수사 死去當當不隨死밝고 밝은 본래지법은 태어난다 해도 함부로 아무데나집착함이 없고죽고 죽어간다 해도죽음 앞에 나약하지않는다는 인간승리人間勝利의 법문이다.부처님 법은 인간승리의 법法이다.한결같은 신심信心,어제도 오늘도 한결같은 신심信心이인간승리人間勝利의 법法이다.비가 오나 눈이 오나 춥거나 덥거나 관계없이 지극하고지극한 신심信心이 인간승리人間勝利의 법法이다.앉으나 서나 가거나 오거나 하나같이 불변不變하는불퇴보리심不退菩提心이 인간승리人間勝利의 기쁨이다.송화두가 곧 인간승리人間勝利이다.송화두 힘으로서도 독거락獨居樂의 힘 있는 자가 된다.독거유희락獨居遊戱樂 환희장歡喜藏이 된다.송화두 시동이 뇌리에서 떠나지 ..

불교공부 2025.02.03

화두여! 나와 같이- 송화두誦話頭의 힘

♣화두여! 나와 같이- 송화두誦話頭의 힘♣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을반복反復, 반복으로 부르는 염불 시동始動이끊어지지 않는 힘이 자기 내면성內面性의 힘이다.차車에 시동이 꺼지지 않는 힘과 같다.차에 시동이 늘 걸려 있으므로 차가 갈 수 있는 힘이 된다.우리들 내면성에도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을반복反復, 반복하여 부르는 시동始動이 끊어지지 않는 데에서자기를 지키는 내면성의 힘이 나온다.끊어지지 않는 내면성의 힘은 본래지本來知의 힘과하나가 되는 일합상一合相의 힘이다.본래지本來知의 마음은 텅 빈 마음이다.텅 텅 빈 마음이다.텅 텅 빈 마음은 하늘같은 마음이다.허공虛空과 같은 마음이다.태양太陽과 같은 마음이다.하늘같고 허공과 같은 마음을 믿고 섬기고,섬기고 믿고 깨닫고 증득證得하고달관達觀함이 인간승리人..

불교공부 202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