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부 3595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24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24 又復法師가 能於一切國土中에 教化一人出家하야 受菩薩戒者는 是法師는 其福勝造八萬四千寶塔이어든 況復二人三人乃至百千人이리오 福果不可稱量이니라 [원문] 또 보살계를 설하는 법사가 수많은 나라 중에서 한 사람을 교화하여 출가하게 해서 보살계를 받게 한다면 이 법사는 그로 인한 복이 팔만사천 보배 탑을 쌓은 공덕보다도 훨씬 수승하다. 그런데 하물며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나 내지 백명 천명에게 보살계를 받게 하는 것이겠는가. 그 법사의 복덕의 결과는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을 것이다. (해설) 보살계를 받게 하는 인연공덕은 매우 크다. 어째서 그렇게 큰가. 자신과 아울러 모든 사람들이 본래부터 부처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부처님이면 끝이다. 더 이상 무엇이 있..

불교공부 2025.02.26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23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23 故知菩薩戒는 有受法而無捨法이라 有犯不失하야 盡未來際니라 若有人이 欲來受者어든 菩薩法師는 先為解說讀誦하야 使其心開意解하야 生樂著心然後為受니라 [원문] 그러므로 알라. 보살계는 받는 법은 있어도 버리는 법은 없다. 설사 범하더라도 잃어버리는 일은 없다. 미래가 다하는 그 날까지 이어진다. 만약 어떤 사람이 와서 보살계를 받고자 하거든 보살계를 설하는 법사는 먼저 잘 해설하여 주고 읽고 외우게 하라. 그리고 보살계를 받는 사람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고 옛 생각이 다 풀어지게 하여 보살계에 대해서 기쁘고 즐거운 마음이 나도록 한 뒤에 받게 하라. (해설) “보살계는 받는 법은 있어도 버리는 법은 없다. 설사 범하더라도 잃어버리는 일은 없다. 미래가 다하는 그 날까지 이어..

불교공부 2025.02.26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22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22 菩薩瓔珞經云 佛言하사대 佛子야 若過去未來現在一切眾生이 不受菩薩戒者는 不名有情識者라 畜生無異하야 不名為人이니라 常離三寶海하야 非菩薩이며 非男非女며 非鬼非人이라 名為畜生이며 名為邪見이며 名為外道라 不近人情이라하니라 [원문] 보살영락경에 이렇게 되어 있다. “부처님이 말씀하시기를 불자들이여, 만약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중생들이 보살계를 받지 아니한 사람은 생각이나 의식이 있는 사람이라고 이름 할 수 없다. 축생들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 사람이라고도 할 수 없다. 그들은 늘 삼보(三寶)의 바다를 떠나있기 때문에 보살도 아니며 남자도 여자도 아니며 귀신도 못된다. 이름이 축생이다. 삿된 소견이며 외도다. 보통 사람들의 생각과 전혀 다르다.”라고 하였다. (해설) 보살계의..

불교공부 2025.02.26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21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21 纔發一念에 已過聲聞이니 諸佛挍量하사 羣經具載니라 不可以情思臆斷으로 背佛違經하야 謗大之愆이 罪淪長劫이니라 [원문] 이러한 보살계에 대해서 겨우 한 생각만 내더라도 벌서 소승 성문의 경지는 넘어선 것이다. 그래서 모든 부처님이 그러한 이치를 헤아려서 여러 경전 곳곳에 설하여 두었다. 공연히 개인적인 좁은 소견과 억지 생각으로 부처님을 등지고 경전의 가르침을 어겨가며대승의 가르침을 비방하면 그 허물로 인하여 오랜 세월동안 지옥에 빠지는 삶을 살게 되리라. (해설) 보살계의 근본취지를 알고 겨우 한 생각만 내더라도 소승 성문들의 경지는 훨씬 넘어간다. 소승 성문들은 제아무리 수행해서 깨달음을 얻더라도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이라는 이 네 가지의 경지를 벗어나지..

불교공부 2025.02.26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20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20 貴聞自本有之佛性善根과 諸佛不可思議戒之威力하고 能令佛心明朗하고 煩惱輕微하니 設少持時라도 功德無量이니라 [원문] 스스로 본래부터 존재하는 불성이라는 훌륭한 근본과 모든 부처님의 불가사의한 계의 위신력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설명들은 것을 소중하게 여겨야한다. 능히 그들로 하여금 불심은 밝게 빛나게 하고 번뇌는 없어지게 하니 설사 잠간 동안만 계를 가진다 하더라도 그 공덕은 한량이 없다. (해설) 보살계 법문을 듣는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뜻이 심지법문(心地法門)을 듣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심지법문이란 보살계를 설하게 되면 당연히 이야기 하게 되는 “본래부터 존재하는 불성이라는 훌륭한 근본”에 대한 내용이다. 보살계를 설하는 동안 시종일관 이 심지법문을 일러주어야 한..

불교공부 2025.02.26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21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21 纔發一念에 已過聲聞이니 諸佛挍量하사 羣經具載니라 不可以情思臆斷으로 背佛違經하야 謗大之愆이 罪淪長劫이니라 [원문] 이러한 보살계에 대해서 겨우 한 생각만 내더라도 벌서 소승 성문의 경지는 넘어선 것이다. 그래서 모든 부처님이 그러한 이치를 헤아려서 여러 경전 곳곳에 설하여 두었다. 공연히 개인적인 좁은 소견과 억지생각으로 부처님을 등지고 경전의 가르침을 어겨가며 대승의 가르침을 비방하면 그 허물로 인하여 오랜 세월동안 지옥에 빠지는 삶을 살게 되리라. (해설) 보살계의 근본취지를 알고 겨우 한 생각만 내더라도 소승 성문들의 경지는 훨씬 넘어간다. 소승 성문들은 제아무리 수행해서 깨달음을 얻더라도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이라는 이 네 가지의 경지를 벗어나지..

불교공부 2025.02.24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20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20 貴聞自本有之佛性善根과 諸佛不可思議戒之威力하고 能令佛心明朗하고 煩惱輕微하니 設少持時라도 功德無量이니라 [원문] 스스로 본래부터 존재하는 불성이라는 훌륭한 근본과 모든 부처님의 불가사의한 계의 위신력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설명들은 것을 소중하게 여겨야한다. 능히 그들로 하여금 불심은 밝게 빛나게 하고 번뇌는 없어지게 하니 설사 잠간 동안만 계를 가진다 하더라도 그 공덕은 한량이 없다. (해설) 보살계 법문을 듣는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뜻이 심지법문(心地法門)을 듣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심지법문이란 보살계를 설하게 되면 당연히 이야기 하게 되는 “본래부터 존재하는 불성이라는 훌륭한 근본”에 대한 내용이다. 보살계를 설하는 동안 시종일관 이 심지법문을 일러주어야 한..

불교공부 2025.02.24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19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19 問 具縛凡夫가 根微垢重하니 若令受戒면 毀犯益多요 若不觀根이면 返遭淪墜리라 [원문] 문, 번뇌의 속박에 얽매인 범부가 근기는 미약하고 업장은 무거우니 만약 그들에게 계를 받게 한다면 헐뜯고 범하는 일이 더욱 많을 것이다. 그와 같은 근기를 관찰하지도 않고 계를 받게 하면 도리어 지옥에 떨어지는 일이 발생하리라. (해설) 충분히 염려할 수 있는 질문이다. 앞에서 58조항의 계목을 대강 살펴보았으나 누구도 완전하게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더구나 중생이 그대로 보현보살 문수보살이요, 마음과 부처와 중생이 차별 없이 같다고 하여 사람이 곧 부처님이라는 차원 높은 지견은 아무나 받아드리고 소화하기 어렵다. 사람들은 자신이 받아드리기 어려운 가르침은 비방하기가 일쑤다...

불교공부 2025.02.24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18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18 今為未見性人하야 方便發揚하야 令信心戒케하고 約事開導하야 體用雙明하니 祇如十重四十八輕垢가 輕重雖殊나 總約事說이니라 別而不別이라 理事一際며 不別而別이라 持犯條然하니 不離事求理하야 起斷滅之心하며 不離理行事하야 執常情之見이니라 [원문] 그러나 지금은 본성을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하여 방편으로 드러내서 마음의 계를 믿게 하고, 형식에 의지하여 열어주고 인도하여 본체와 작용을 쌍으로 밝혔다. 다만 열 가지 무겁고 큰 계[十重]와 마흔 여덟 가지 가벼운 계[四十八輕垢]에 대해서 말하자면, 가볍고 무거운 것은 비록 다르나 모두가 형식에 의거하여 말한 것이다. 그래서 다르면서 다르지 않은 것은 이치의 입장과 형식의 입장이 하나이기 때문이며, 다르지 않으면서 다른 것은 계를 지키..

불교공부 2025.02.24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17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17 法句經云 戒性如虗空이언마는 持者為迷倒라하고 大般若經云 持戒苾蒭는 不升天堂하고 破戒比丘는 不入地獄이라하니라 何以故오 法界中에 無持犯故며 一切法空故니라 [원문] 법구경에 말씀하시기를 ‘계의 성품은 허공과 같건만 계를 가지는 사람들이 미혹하여 잘 못 안다.’라고 하였다. 또 대반야경에 말씀하시기를 ‘계를 가지는 비구는 천당에 올라가지 못하고 계를 깨뜨린 비구는 지옥에 들어가지 못한다.’라고 하였다. 왜 그런가? 진리의 세계에서는 계를 가지거나 범하는 일이 없기 때문이며 일체법이 텅 비어 없기 때문이다. (해설) 보살계의 본성, 불계(佛戒)의 본성, 심계(心戒)의 본성은 저 드넓고 끝 간 데 없는 허공과 같다. 그러나 보살계를 가지는 사람들은 그와 같은 계의 본성을 알..

불교공부 202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