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현대 중국화가 석노(石魯)의 <춘재지두(春在枝頭)>
탐춘(探春)
終日尋春不見春 杖藜踏破幾重雲
종일심춘불견춘 장려답파기중운
온 종일 봄을 찾았지만 찾지 못해
지팡이 짚고 몇 겹을 찾아다녔던가
歸來試把梅梢看 春在枝頭已十分
귀래시파매초간 춘재지두이십분
돌아와 매화 가지 끝을 보니
봄은 가지 끝에 벌써 와 있었네
※송(宋)나라 때 인물인 대익(戴益, 자는 여해汝諧, 호는 봉지鳳池)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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