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설거사 열반송(浮雪居士 涅槃頌)
目無所見無分別
목무소견무분별
눈으로 보는 바 없으니 분별이 없고
耳聽無聲絶是非
이청무성절시비
귀로 듣는 소리 없으니 시비도 끊겼네
分別是非都放下
분별시비도방하
분별과 시비일랑 모두 놓아버리고
但看心佛自歸依
단간심불자귀의
다만 마음부처를 보아 스스로 귀의할 뿐
부설거사(浮雪居士), <임종게(臨終偈)>/<열반송(涅槃頌)>
※ 근현대 중국화가 이고선(李苦禪)의 <열반불상(涅槃佛像)> (1932年作)
'고전 한시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思不妄 (사불망) (0) | 2024.10.31 |
---|---|
영가현각(永嘉玄覺), ≪증도가(證道歌)≫ (0) | 2024.10.31 |
고복격양가(鼓腹擊壤歌)- 無名氏, (0) | 2024.10.29 |
<구지가(龜旨歌)>/<영신가(迎神歌)> (1) | 2024.10.29 |
여산진면목(廬山眞面目)- 소식(蘇軾/北宋) (1) | 2024.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