田家(전가) - 梁慶遇(양경우.1568~?)
농가
枳殼花邊掩短扉
지각화변엄단비
탱자꽃 가에 작은 사립문 닫아 놓고
餉田村婦到來遲
향전촌부도래지
들밥 내간 시골 부인 돌아오기 늦구나.
蒲茵曬穀茅簷靜
포인쇄곡모첨정
멍석엔 곡식 널려 초가집이 고요한데
兩兩鷄孫出壞籬
양양계손출괴리
쌍쌍 병아리들 울타리 틈으로 나가네.
※ 청대(淸代) 화가 관가연(關家然)의 <子路問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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