懷人(정인)-淸學大師
그리움
山川重隔更堪悲
산천중격갱감비
산천이 거듭 막혀 슬픔을 참고 견디며
回首天涯十二時
회수천애십이시
하늘 끝에 머리 돌리니 한밤중이라
寂寞山窓明月夜
적막산창명월야
적막한 산창 달 밝은 밤에
一想思了一想思
일상사료일상사
한 가닥 그리움 끝나면 또 한 그리움.
淸學大師(청학대사) : 조선 전기의 스님.
서산대사의 문인. 속성은 홍(洪)씨
※ 청대(淸代) 화가 육회(陸恢)의 <北苑夏山圖> (1900年作)
'고전 한시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探密峯(탐밀봉) - 休靜(휴정) (0) | 2024.12.17 |
---|---|
호수 위의 정자에 해가 저무는데 (0) | 2024.12.15 |
禪詩 鶴鳴禪師 (1) | 2024.12.15 |
산중에 핀 꽃 (0) | 2024.12.15 |
午睡 - 鏡虛禪師 낮 잠 - 경허선사(1849~1912) (1) | 2024.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