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운붕(丁雲鵬)의 <人物> 원광(圓光)
略題述其愚志(약제술기우지) - 혜초(慧超)
간략히 그 우둔한 뜻을 적다
不慮菩提遠
불려보리원
아득한 깨달음도 염려하지 않았는데
焉將鹿苑遙
언장녹원요
녹야원 먼 것 쯤 어찌 걱정 했겠는가
只愁懸路險
지수현로험
근심이라면 길하나 험하다는 것 이지만
非意業風飄
비의업풍표
업의바람에 날릴테니 개의치 않으리라
八塔難誠見
팔탑난성견
여덟 탑을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參著經劫燒
참착경겁소
세월에 타버린 모습 보고 있네
何其人願滿
하기인원만
이렇게 사람 소원 이뤄지다니
目覩在今朝
목도재금조
오늘 아침 내 눈으로 모두 보았네.
※ 정운붕(丁雲鵬)의 <人物> 원광(圓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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