臨終偈(임종게) : 性徹스님
生平欺狂男女群
생평기광남녀군
한 평생 사람들을 속였으니
彌天罪業過須彌
미천죄업과수미
그 죄업은 하늘에 넘치네
浩陷阿鼻恨萬端
호함아비한만단
산채로 지옥에 떨어져, 그 恨이 만 갈래니
一輪吐紅掛碧山
일륜토홍괘벽산
한 덩이 붉은 해는 푸른 산에 걸려 있네
※ 왕진(王震)의 <坐禪圖> (1917年作)
'고전 한시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古意 고의 - 서산대사-옛 사찰을 지나며 (0) | 2025.02.07 |
---|---|
詠半月(영반월 : 반달) - 황진이(黃眞伊) (0) | 2025.02.07 |
偶吟(우음) - 換醒志安(환성지안) (0) | 2025.02.05 |
訪金居士野居(방김거사야거) - 정도전(鄭道傳) (0) | 2025.02.05 |
別退陶先生(별퇴도선생) - 정철(鄭澈) (0) | 2025.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