過鳳城聞午鷄 - 서산대사
봉황성을 지나다 닭울음소리를 듣고
白髮非心白
백발비심백
머리는 희지만 마음은 희지 않은데
古人曾漏泄
고인증루설
고인이 미리 그걸 누설하였지
今聽一鷄聲
금청일계성
이제 닭 우는 소리 한번 듣고 나니
丈夫能事畢
장부능사필
대장부 할일이 모두가 끝나버렸네
※ 왕학호(王學浩)의 <北苑夏山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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