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술 취한 코끼리가 무릎 꿇다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술 취한 코끼리가 무릎 꿇다“분한 마음으로 나쁜 짓을 하면 독사나 뱀의 몸을 받게 되나니마땅히 성내는 마음을 버려서 다시는 축생의 몸을 받지 말라”부처님이 왕사성 죽림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악인 데바닷다는 아자타사투 왕에게 부처님을 살해하자고 제의했다.“대왕이시여, 부처님은 매일 같이 아침이면 성에 들어와 걸식을 합니다. 그때 왕께서 소유하고 있는 사나운 코끼리에게 술을 먹여 풀어놓으면 부처님을 밟아죽이게 할 수 있습니다.”왕은 데바닷다의 말을 듣고 ‘내일 아침에는 술 취한 코끼리를 풀어놓을 것이니 아무도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명을 내렸다. 소문을 들은 성안의 사람들은 이 사실을 부처님에게 전했다. 그리고 내일 아침에는 성 안으로 걸식을 나오지 말아 달라고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