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배신자도 구원하는 불교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배신자도 구원하는 불교 부처님이 왕사성 죽림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그 무렵 악인 데바닷다는 오역죄(五逆罪) 가운데 세 가지 죄를 지어 사람들의 비난을 받고 있었다. 첫째는 부처님에게 교단의 지도권의 양보를 요구하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어리석은 비구들을 선동하여 자기를 따르는 별도의 교단을 세웠다. 사리불과 목갈라나가 가서 이들을 설득해서 다시 데려왔지만 이로 인해 교단은일시적이나마 화합이 깨졌다.(破和合) 둘째는 두 차례나 부처님을 해치려고 한 것이다. 첫 번째는 기차쿠타산에서 바위를 굴렸다. 다행히 부서진 돌조각이 겨우 부처님의 발가락에 약간의 피만 흘리게 했다.(佛身出血) 세 번째는 아차타사투 왕을 꼬여서 술 취한 코끼리를 풀었으나 도리어 코끼리가 무릎을 꿇었다.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