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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배신자도 구원하는 불교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배신자도 구원하는 불교 부처님이 왕사성 죽림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그 무렵 악인 데바닷다는 오역죄(五逆罪) 가운데 세 가지 죄를 지어 사람들의 비난을 받고 있었다. 첫째는 부처님에게 교단의 지도권의 양보를 요구하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어리석은 비구들을 선동하여 자기를 따르는 별도의 교단을 세웠다. 사리불과 목갈라나가 가서 이들을 설득해서 다시 데려왔지만 이로 인해 교단은일시적이나마 화합이 깨졌다.(破和合) 둘째는 두 차례나 부처님을 해치려고 한 것이다. 첫 번째는 기차쿠타산에서 바위를 굴렸다. 다행히 부서진 돌조각이 겨우 부처님의 발가락에 약간의 피만 흘리게 했다.(佛身出血) 세 번째는 아차타사투 왕을 꼬여서 술 취한 코끼리를 풀었으나 도리어 코끼리가 무릎을 꿇었다.이를 ..

진리의 말씀 2024.08.18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불교의 시간론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불교의 시간론 부처님이 사위국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생루(生漏) 바라문이 찾아와 시간에 관한 문제를 여쭈었다. “과거에는 몇 겁(劫)이 있었습니까?” “과거의 겁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느니라.” “부처님께서는 항상 과거 현재 미래의 삼세를 말씀하십니다. 부처님께서는 삼세를 아시는 분이십니다. 원컨대 삼세의 겁수(劫數)에 대해 가르쳐주옵소서.” “만일 현재의 겁에서 시작해서 다시 다음다음의 겁을 설명하려면 내가 죽고  네가 목숨을 마치더라도 그 겁수의 이치는 다 알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은 사람의 수명이 매우 짧아서 한껏 살아야 1백년을 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 백 년 동안 겁을 센다고 하더라도 다 헤아릴 수 없느니라. 그러나 바라문..

진리의 말씀 2024.08.18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음식을 대하는 태도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음식을 대하는 태도부처님이 사위국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이렇게 말씀했다.   “나는 하루에 한 끼만 먹어서 몸이 가뿐하고 기력이 왕성하다. 그대들도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몸이 가볍고 수행하기에 적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자리에 밧달리라는 제자가 있었다.그는 한 끼만 먹고는 기력이 약해져서 견디기가 어렵다고 했다. 부처님은 그에게만 재법(齋法)을 어기고 하루에 세 끼씩 먹는 것을 허락했다. 어느 날 칼루다인이라는 제자가 해가 저문 시간에 가사를 입고 발우를 들고 걸식을 나갔다. 어느 임신한 부인이 있는 장자의 집에 이르렀을 때였다. 마침 하늘에서 비가 내리고 번개가 쳤다. 부인은 얼굴이 검은 칼루다인을 보고 귀신인줄 알고 놀라서 ..

진리의 말씀 202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