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1 30

[마음] 마음의 작용

[마음] 마음의 작용나는 마음보다  빠른 어떤 법도 보지 못했다. 그것은 무엇으로도 비유할 수가 없다. 마치 원숭이가 나무를 탈 때 하나를 놓자 다른 하나를 잡아 마음이 안정되지 않는 것처럼 마음도 이와 같아서 앞생각과 뒷생각이 동일하지 않은 것은 어떤 방편으로써도 모색할 수 없다.마음이 돌아다니는 것은 정말로 빠른 것이다. 그러므로 항상 마음을 항복 받아서 착한 길로 나아가도록 공부해야 한다.《증일아함경》제4권 한글장9책 65쪽 손가락 한 번 튀기는 사이에 마음은 9백 60번 움직인다. 《안반경》 《법원주림》제1권 한글장 84책 세간에서 보는 모든 법들은 마음이 주재가 되는 것이다. 《화엄경》제13권 한글장45책 251쪽  마치 그림 그리는 화가가 자기의 마음 알지 못하지만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나니 모..

진리의 말씀 2024.08.21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아는 것 보다 실천이 중요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아는 것보다 실천이 중요 부처님이 사위국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몰리야파구나 비구는 여러 비구니들과 서로 어울려서 놀기를 좋아했다. 비구니들도 같이 어울려 놀기를 좋아했다. 이를 보고 비구를 비방하면  비구니들이 화를 내고, 비구니를 비방하면 몰리야파구나 비구가 화를 냈다. 어느 날 이 사실을 알게 된 부처님이 몰리야파구나 비구를 불렀다. “너는 수염을 깎고 집을 나와 수행을 하는 비구로서 왜 비구니와 친하게 사귀는가?”  “저는 부처님께서는 음행을 즐기는 죄를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없사옵니다.”  “이 미련한 사람아. 여래가 어찌 음행을 즐기는 것은 죄가 없다고 했겠는가.  내가 무수한 방편으로 음행의 문제를 말했는데 듣지 못했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내가 지금 ..

진리의 말씀 2024.08.21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이모의 장례를 치루는 부처님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이모의 장례를 치루는 부처님 부처님이 베살리의 보회강당에 계실 때의 일이다. 그 무렵 베살리의 고대사(高臺寺)에는 이모 대애도(大愛道=마하파자파티) 비구니가 다른 비구니들과 수행하고 있었다.  어느 날 이들은 ‘이 안거가 끝나면 부처님은 쿠시나가라로 가시는데 아무래도 곧 열반에 드실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 대애도 비구니는 이 말을 듣고 부처님을 찾아와 한 가지 청을 올렸다.  “원컨대 이제부터는 비구니가 비구니를 위해 계를 설하도록 하소서.” “그렇게 하십시오. 앞으로는 비구니가 비구니를 위해 설계하는 것을 허락합니다. 다만 여래가 전에 설계한 것처럼 하여 틀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설계(說戒) 허락을 받은 대애도 비구니는 부처님을 하직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진리의 말씀 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