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1 29

부처님의 가르침, 업을 뛰어넘으라

♣부처님의 가르침, 업을 뛰어넘으라♣ 업의 내용은 일반적으로 선한 것들의 종류와 악한 것들의 종류가 있다.말로써 하는 구업을 지을 때도 칭찬을 하거나, 조언을 해 주거나, 진리를 설해 주거나,따뜻한 격려를 해 주는 등의 선을 베푸는 행위가 있을 수 있고,비난을 하거나, 욕설을 하거나, 이간질을 하거나, 꾸며낸 말을 하는 등의 악을 행할 수도 있다.마음으로써 하는 의업 또한마음 속으로 미워하거나, 성내거나, 욕심내거나, 어리석은 생각을 하는 등의 악한 것들이 있고,사랑하고 자비로운 마음을 내며, 소박, 정직, 지혜, 나눔 등의 아름답고 선한 것들도 있다.일반적으로 우리들이 행하는 거의 모든 행위는선하거나 악한 쪽으로 향한다.선한 쪽으로 우리의 업을 펼쳐내는 것,바로 거기에 우리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열쇠..

불교공부 2024.12.11

괴로움을 없애는 명상2

♣괴로움을 없애는 명상2♣ 이러한 평상심을 마조선사는 무조작無造作,   무시비無是非,    무취사無取捨,     무단멸無斷滅,    무범무성無凡無聖이라고 하여 인위적이고 의도적인 조작이 없는 마음, 옳고 그름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 좋고 이익되는 것은 취하고 나쁘고 이익되지 않는 것은 버리는 일이 없는 마음, 존재하는 모든 것이 단멸하거나 영원하다는 견해를 떠난 마음, 범부라거나 성인이라는 집착이 없는 마음이라고 했다.     이렇듯 여여부동한 평상심만 잘 지키면 괴로울 것도 그렇다고 즐거울 것도 없이 마음은 중도의 평화를 지키게 된다. 그러나 아무 일 없던 평상심에 한 생각 일으켜 집착과 애욕을 일으키면 순간 평상심은 깨어지고 온갖 괴로움이 몰려오는 것이다. 그러니 구도자의 갈 길은 특별한 무언가를 찾..

불교공부 2024.12.11

괴로움을 없애는 명상 1.

♣괴로움을 없애는 명상 1. ♣마을에 젊은 한 친구가 결국 사랑하던 사람과 이별을 고했다. 그리고는 그 괴로움을 달랠 길이 없어 오래도록 혼자 아파했다. 의외로 그 아픔은 깊고도 길었다. 도저히 안 되겠던지 언젠가부터 절에 매일 올라와서는 108배도 하고 주말이면 3000배를 하는지 1만배를 하는지 오래도록 절을 하며 흐느꼈다. 그리고 한 두 달 쯤 지난 후 이제 겨우 마음을 잡았노라고 했다. 그래도 혼자 아파할 때보다는 법당에서 부처님께 의지하며 기도하고 수행하니 마음을 비우기가 훨씬 수월했노라고 했다. 그 친구를 처음부터 이제까지 계속 지켜보면서 내 마음도 졸였지만 그래도 이쯤에서 다시 처음 그 자리로 돌아왔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그렇다. 이제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처음 그 자리 출발선 상..

불교공부 2024.12.11

우연은 없다 삶을 받아들이라

♣우연은 없다 삶을 받아들이라♣ 어떤 존재도, 어떤 사건도 따로 떨어져 홀로 일어나지 않는다. 그 모든 존재며 사건도 서로깊은 연관을 가지고 일어난다. 모두가 그럴만한 인연 따라 정확한 필요에 의해 일어난다.모든 존재는 저마다의 필요를 가지고 그 자리에 그렇게 진리로써 여여如如하게 있는 것이다.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도 ‘전체로써의 하나’인 법계의 진리를 인연으로 그 자리에진여眞如로써 있는 것이다. 산하대지현진광山河大地現眞光이란 말처럼 산하대지 모든 것이 참 진리 빛의 나툼이요,‘길가에 구르는 돌맹이도 쓰일 곳이 있다’는 성경의 말씀처럼 모든 존재는 분명한 이유와 목적을가지고 법계의 진리의 사명을 띄고 그 자리에 존재한다. 모든 일, 모든 사건도 마찬가지다.우리 삶의 그 어떤 일이나 사건도 분명한 이..

불교공부 2024.12.11

이근원통

♣이근원통 ♣   이근원통은 관자재보살이 소리로 깨달음을 얻은, 소리와 청각을 집중하여 깨달음을 얻은수행법이다.일반적으로 어떤 소리던지 소리가 들리면 소리가 있다 하고, 소리가 사라지면 소리가 없다,또는 들리지 않는다 라고 말한다. 그러나 자세히 집중하여 들어보라.소리가 들리다가 소리가 사라졌을 때 소리가 없다 하는 것을 아는 그 무엇이 있다!!    그 무엇이 아는 앎은 소리가 있건 없건 상관없이 항상 그대로 텅비어 있다.  그것이 소리가 있을 때 있다는 것도 알고 없을 때도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그것이 그대가 깨달아야 할 그대의 본성이자 마음이다!!!!  안근도 똑 같다. 어떤 모습(형상)이 있으면 있다하고 없으면 없다라고 한다. 그러나 자세히 관찰해보면 없다하는 것을 아는 그 무엇이 있다 없..

불교공부 202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