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아름다움 152

통도사 서운암

서운암 입구 서운암 입구에 있는 삼천불전 [서운암(瑞雲庵)은 현 통도사 방장 성파(性坡) 스님이 주석하는 절이다. 서운암은 백련암 옥련암을 창건한 2년 뒤인 고려 충목왕 2년(1346)에 충현대사(沖絢大師)가 창건했다. 옥련암 옆으로 난 산길을 2분 가량 가면 도자기로 불상을 조성하여 모신 서운암의 삼천불전이 나온다. 아래로 내려가면 야생화가 지천이다. 서운암의 4월은 금낭화, 5월은 이팝나무'라는 말이 있다. '꽃 암자'라는 명칭도 있고 '야생화의 보고'라는 수식도 있으며, '서운암 꽃길'이라는 이름도 있다. 이처럼 많은 호칭은 2000년부터 성파스님이 암자 주위 야산에 100여 종의 꽃나무와 들꽃 1만 포기를 심기 시작하면서부터라 한다. 이후 봄부터 가을까지 때에 맞춰 복사꽃, 할미꽃, 벌개미취, 참..

통도사 자장암

금화공( 바위에 손가락으로 구멍을 뚫어 금개구리를 살게한 바위구멍) 자장암 : 통도사의 창건주 이자 자장율사가 통도사 창건(646)년에 앞서 수도한 곳이다, 옛 이름은 이라하여 통도사 경내 칠방의 하나로서 자장율사의 제자들이 매양 수행하던 곳이다, 창건이후 중건은 미상이나 희본대사에 의하여 중건 되었다고 하며 그 후 1987년부터 이르는 사이 현 문화상에 의하여 감원실 금화당, 취현루 등 3동이 중건되어 오늘이 이른다, 법당은 암벽에 의지하여 서향 하였으나 그 옆에는 1896년에 조성된 길이 약 4m의 마애불이 조각 되어있다, 법당 뒤 암벽에는 석간수가 나오는데 자장율사가 손가락으로 바위를 뚫어 금개구리를 살게한 이 있어 유명하다, 이능화의 ,변화금화>에 말하기를 축서산 통도사의 결의 크다란 암벽에 손가..

통도사 비로암

통도사 비로암 T: 055 - 382 - 8721 비로암은 고려 충목왕 원년 (1345년) 에 영숙대사에 의해 처음 창건 되었다고 통도사 약지에 기록되어 있다. 그 후 조선선조11년(1578년) 에 태흥대사에 의하여 중건 되어젔고, 여러차레 걸처 보수 되었을 것으로 보아야 할 기록이 없다. 비로암에는 모두 4동 65칸에 이르는 건물이 있다. 이 암자는 서북쪽 약 500 m 되는 지점에 통도사 팔경중 하나인 비로폭포가 있으며, 뒷산의 우거진 숲이 일품이다,

통도사 극락암

극락암은 지난날 경봉스님이 주석하시다 입적하신 암자입니다, 경봉스님께서 주석하고 계시는 어느날 통도사에 큰 행사가 있어 많은 시주돈이 들어 왔다고 한다, 그 시주돈을 관리하던 보살이 아무리 세어봐도 돈보따리 한개가 없어저 걱정이 되어 경봉스님께 돈보따리 한개가 없어졌다고 말씀을 올리니 시자에게 "지금즉시 산문쪽에 내려가면 어떤 여인이 보따리를 들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 아무말 하지 말고 보따리만 받아 오너라 " 라고 하시었다 시자는 큰스님의 명을 받고 한걸음에 산문쪽에 내려가니 소나무 밑에 어떤 여인이 보따리를 들고 서 있었다, 시자는 " 왜 돈 보따리를 들고 여기 서 있느냐" 라고 물으니 극락암에서 여기까지는 잘 왔는데 , 여기서 부터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서 서있다" 라고 말을 하더라는 것이다, 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