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한시 감상

도원처처시선종(桃源處處是仙踪)- 오곡상(吳穀祥)

qhrwk 2024. 9. 26. 08:33

※ 청대(淸代) 서화가 오곡상(吳穀祥)의 <도원선종(桃源仙踪)> (1900年作)

 도원처처시선종(桃源處處是仙踪)- 오곡상(吳穀祥)

桃源處處是仙踪 雲外樓臺倚碧松
唯有吳興趙承旨 毫端擁出翠芙蓉
(도원처처시선종 운외누대의벽송
유유오흥조승지 호단옹출취부용)

복숭아밭 곳곳 신선의 발자취인데
구름 밖 누대의 푸른 소나무에 기대네
오직 오흥의 조맹부 있어
붓끝이 푸른 부용 품어낸다네

☞ 오곡상(吳穀祥), <도원선종(桃源仙踪)> (1900年作) 화제(畵題)

- 趙承旨: 절강(浙江)성 오흥 출신의 조맹부(趙孟?). 자는 자앙(子昻), 
호는 송설도인(松雪道人)·수정궁도인(水精宮道人). 달리 조오흥(趙吳興), 
조승지(趙承旨), 조구파(趙鷗波),조영록(趙榮祿), 조문민(趙文敏) 등으로 불렸다.

※ 청대(淸代) 서화가 오곡상·모승기(吳穀祥 毛承基)의 <도원도(桃源圖)> 선면(扇面) (1901年作)

※ 근현대 중국화가 진달(陳達)의 <桃源仙踪> 성선(成扇) (1940年作)

※ 청말근대 화가 소겸중(蕭謙中)의 <도원거(桃源居)>

※ 청말근대 화가 원배기(袁培基)의 <도원승경(桃源勝景)> (1927年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