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멸도(苦集滅道)
첫째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이 괴로움이니 이것을 고(苦)라 한다.
인간의 괴로움에는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네 가지의 괴로움과 좋아
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괴로움.
둘째는, 괴로움은 집착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것이니 이것을 집(集)이라 한다.
셋째는, 괴로움과 집착을 없어져 다한 것이지, 이것을 멸(滅)이라 한다.
넷째는, 괴로움과 집착을 없애는 길이니, 이것을 도(道)라 한다.
괴로움의 뜻을 알지 못하고 지혜롭지 못하므로 오랫동안 먼길을 헤매어 생사가 쉬지 않는다.
그러나 반드시 세상 모든 것이 괴로움임을 알 것이다.
괴로움이란, 나는 것, 늙는 것, 병드는 것, 죽는 것, 근심과 슬픔과, 번민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 미워하는 사람과 만나는 것,
구하는 것이 얻어지지 않는 것 등이다.
그러므로 오온(五蘊)으로 된 이 몸이 모든 괴로움이다.
이것이 괴로움인줄 알고 애욕의 집착을 끊으면 눈을 얻었다고 한다.
이생을 마치고는 뒤에 다시 괴로움이 없게 된다.
집착이라 함은 애욕을 따라 생기는 것이니, 괴로움과 집착을, 모두
없애고 그 길을 따라 진리를 행하는 눈을 얻으면, 이생을 마친 뒤에는
다시 태어나지 않는다,
이미 진리를 모아 도의 눈을 얻은 이에게는 다시 나고 죽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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