途中春暮(도중춘모)-栢庵性聰(백암성총)
저무는 봄
落花千片萬片
낙화천편만편
꽃잎은 져 천 조각 만 조각이여
垂柳長條短條
수류장조단조
버들개지 늘어져 길게 가늘게
怊悵天涯獨客
초창천애독객
쓸쓸히 하늘가에 떠도는 길손
不堪對此魂消
불감대차혼소
애타는 이 심정 견딜 수 없네.
※ 근현대 중국화가 풍초연(馮超然)의 <策杖看山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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