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대(淸代) 화가 오력(吳歷)의 <江流天地外 山色有无中>
歸鄕(귀향) - 사명대사(四溟大師)
고향에 돌아오니
十五離家三十四
십오이가삼십사
열다섯 살에 집을 떠나 서른 살에 돌아오니
長川依舊水西來
장천의구수서래
긴 내는 옛날과 같은데 냇물은 서에서 흘러온다
柿橋東岸千條柳
시교동안천조류
시교의 동녘 언덕에 우거진 이천 그루 버드나무는
强半山僧去後裁
강반산승거후재
절반이나 산승이 간 뒤에 심은 것이로구나.
※ 근현대 중국화가 주회민(周懷民)의 <江流天地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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