別松庵(별송암) - 四溟大師(사명대사)
송암과 이별하며
去歲春風三月時
거세춘풍삼월시
지난 해 봄바람 부는 삼월에
一回相見語相思
일회상견어상사
한번 만나보고 그립다 말을 하네
如今又向南天遠
여금우향남천원
지금 또 남쪽을 향하여 멀리 떠나려니
依舊垂楊生綠綠
의구수양생록록
수양버들은 옛 처럼 푸르기만 하다.
※ 청말근대 화가 호정로(胡汀鷺)의 <江流天地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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