少林斷臂(소림단비) - 靑梅印悟(청매인오)
소림단비
一揮霜刃斬春風
일휘상인참춘풍
서릿발 한번 휘둘러 춘풍을 베어내니
雪滿空庭落葉紅
설만공정낙엽홍
빈 뜰에 눈 가득하고 붉은 낙엽 떨어지네.
這裏是非才辨了
저리시비재변료
이 속의 시비를 가려낼 재주 없는데
半輪寒月枕西峰
반륜한월침서봉
차가운 반달은 서쪽 봉우리를 베고 누웠다
※ 곽희(郭熙)의 <山水> (1043年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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